[여론조사] 영남, 무소속 ‘강세’…충청, 자유선진당 혼전

입력 2008.03.23 (21:51) 수정 2008.03.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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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지역별 판세입니다.
영남권에선 친 박근혜계 무소속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충청권에선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이 혼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4.9 총선관련 지역구 여론조사 다운로드
조사개요 [HWP]
통계표 [ZIP]




<리포트>

부산 남구을에서는 친박 무소속 연대를 이끌고 있는 김무성 의원이 48.7%로, 한나라당 정태윤 후보를 압도적인 격차로 따돌렸습니다.

부산 사하갑에서도 친박연대 엄호성 의원이 30.5%로 한나라당 현기환 후보를 5.9% 포인트 앞섰습니다.

경남 통영 고성에서는 무소속으로 나선 김명주 의원과 전략 공천된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이 4.9% 포인트차 접전중이고, 대구 수성을에서는 한나라당 주호영 후보가 무소속 유시민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충남 홍성 예산에서는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47.3% 한나라당 홍문표 의원보다 18.9% 포인트 앞서고 있습니다.

반면, 충북 보은, 옥천, 영동에서는 한나라당 심규철 전 의원이 33.4%로 민주당에서 선진당으로 옮긴 이용희 국회부의장보다 6.2%포인트 더 높게 나왔고, 대전 중구에서도 한나라당 강창희 전 의원이 33.5%로 선진당 권선택 의원을 10.7% 포인트차로 벌려놓았습니다.

전남 목포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민주당 정영식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혼전입니다.

김대중 전대통령의 아들인 김홍업 의원이 무소속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전남 무안과 신안에서는 민주당의 황호순 후보가 27.4퍼센트로, 김 의원을 6퍼센트 정도 앞섰습니다.

반면 광주 남구에서는 광주시장을 지낸 강운태 전 내무부장관이 민주당 지병문 의원을 12퍼센트가까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어제 전화조사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선거구별로 5백명 씩 만 19세 이상 성인 5천 5백 명 가운데 천백 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20.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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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3-23 21:01:45
    • 수정2008-03-27 12: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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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지역별 판세입니다. 영남권에선 친 박근혜계 무소속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충청권에선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이 혼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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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개요 [HWP] 통계표 [ZIP]


<리포트> 부산 남구을에서는 친박 무소속 연대를 이끌고 있는 김무성 의원이 48.7%로, 한나라당 정태윤 후보를 압도적인 격차로 따돌렸습니다. 부산 사하갑에서도 친박연대 엄호성 의원이 30.5%로 한나라당 현기환 후보를 5.9% 포인트 앞섰습니다. 경남 통영 고성에서는 무소속으로 나선 김명주 의원과 전략 공천된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이 4.9% 포인트차 접전중이고, 대구 수성을에서는 한나라당 주호영 후보가 무소속 유시민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충남 홍성 예산에서는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47.3% 한나라당 홍문표 의원보다 18.9% 포인트 앞서고 있습니다. 반면, 충북 보은, 옥천, 영동에서는 한나라당 심규철 전 의원이 33.4%로 민주당에서 선진당으로 옮긴 이용희 국회부의장보다 6.2%포인트 더 높게 나왔고, 대전 중구에서도 한나라당 강창희 전 의원이 33.5%로 선진당 권선택 의원을 10.7% 포인트차로 벌려놓았습니다. 전남 목포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민주당 정영식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혼전입니다. 김대중 전대통령의 아들인 김홍업 의원이 무소속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전남 무안과 신안에서는 민주당의 황호순 후보가 27.4퍼센트로, 김 의원을 6퍼센트 정도 앞섰습니다. 반면 광주 남구에서는 광주시장을 지낸 강운태 전 내무부장관이 민주당 지병문 의원을 12퍼센트가까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어제 전화조사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선거구별로 5백명 씩 만 19세 이상 성인 5천 5백 명 가운데 천백 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20.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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