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0대 남자, 총 맞아 숨진 채 발견
입력 2008.03.26 (20:47)
수정 2008.03.2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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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울산 태화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원한관계에 있는 누군가가 이 남성을 총으로 살해한 뒤 바다에 유기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해경은 울산 태화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이 경남 양산시에 사는 31살 오모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오 씨의 시신은 지난 22일 낚시꾼에 의해 일부분만 발견됐으며 부검 결과 머리 부분에서 엽총 등에서 사용하는 납탄 한 발이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순찰정과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남은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5일째 펴고 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녹취> 해경 관계자: "3일동안 수사를 계속 했거든요. 계속해서 최초 발견 다음날 일부를 찾았는데 아직 못 찾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할 것이고..."
수사결과 오씨는 지난 1월 10일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아 경남 양산경찰서에 실종신고됐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실종되기 전 공장을 운영하다 자금난을 겪었고 이로인해 경찰에 고소까지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해경은 오씨가 금전문제 등으로 누군가에 의해 총에 맞아 숨진 뒤 바다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하고 거주지가 있는 경남 양산경찰서와 공조해 총기 소지자의 명단을 확보하고 총포사에서 납탄이 사용된 총기의 종류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사망자의 신원이 확인되고 실종 전의 행적이 조금씩 드러남에 따라 경찰의 수사는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울산 태화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원한관계에 있는 누군가가 이 남성을 총으로 살해한 뒤 바다에 유기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해경은 울산 태화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이 경남 양산시에 사는 31살 오모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오 씨의 시신은 지난 22일 낚시꾼에 의해 일부분만 발견됐으며 부검 결과 머리 부분에서 엽총 등에서 사용하는 납탄 한 발이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순찰정과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남은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5일째 펴고 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녹취> 해경 관계자: "3일동안 수사를 계속 했거든요. 계속해서 최초 발견 다음날 일부를 찾았는데 아직 못 찾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할 것이고..."
수사결과 오씨는 지난 1월 10일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아 경남 양산경찰서에 실종신고됐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실종되기 전 공장을 운영하다 자금난을 겪었고 이로인해 경찰에 고소까지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해경은 오씨가 금전문제 등으로 누군가에 의해 총에 맞아 숨진 뒤 바다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하고 거주지가 있는 경남 양산경찰서와 공조해 총기 소지자의 명단을 확보하고 총포사에서 납탄이 사용된 총기의 종류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사망자의 신원이 확인되고 실종 전의 행적이 조금씩 드러남에 따라 경찰의 수사는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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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30대 남자, 총 맞아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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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26 20:07:33
- 수정2008-03-26 20:53:32
![](/newsimage2/200803/20080326/1533053.jpg)
<앵커 멘트>
울산 태화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원한관계에 있는 누군가가 이 남성을 총으로 살해한 뒤 바다에 유기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해경은 울산 태화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이 경남 양산시에 사는 31살 오모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오 씨의 시신은 지난 22일 낚시꾼에 의해 일부분만 발견됐으며 부검 결과 머리 부분에서 엽총 등에서 사용하는 납탄 한 발이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순찰정과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남은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5일째 펴고 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녹취> 해경 관계자: "3일동안 수사를 계속 했거든요. 계속해서 최초 발견 다음날 일부를 찾았는데 아직 못 찾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할 것이고..."
수사결과 오씨는 지난 1월 10일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아 경남 양산경찰서에 실종신고됐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실종되기 전 공장을 운영하다 자금난을 겪었고 이로인해 경찰에 고소까지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해경은 오씨가 금전문제 등으로 누군가에 의해 총에 맞아 숨진 뒤 바다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하고 거주지가 있는 경남 양산경찰서와 공조해 총기 소지자의 명단을 확보하고 총포사에서 납탄이 사용된 총기의 종류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사망자의 신원이 확인되고 실종 전의 행적이 조금씩 드러남에 따라 경찰의 수사는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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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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