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졸자의 3분의 2가량은 졸업 후 6개월 안에 첫 일자리를 구하고 있한 것으로 추적 조사에서 나타났습니다.
박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고용정보원이 2005년 대학졸업자 50만 명에 대해 직업이동 경로를 처음으로 추적 조사했는데요.
대졸자의 65%가 졸업 후 6개월 안에 첫 일자리를 구했고 6개월에서 1년 미만이 12%, 1년 이상 걸린 경우가 11.6%였습니다.
하지만 2년이 다 되도록 일자리 경험이 전혀 없는 경우도 11%나 됐습니다.
전문대 졸업자가 6개월 안에 첫 일자리를 갖는 비율은 70.5%로 4년제에 비해 8.9%포인트 높았는데요, 눈높이를 현실에 맞춰 취업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대졸자의 첫 일자리를 직업별로 보면 회계.사무직이 29.6%로 가장 많았고, 연구 관련직 11%, 보건.의료 관련직 7.9%, 문화.예술.방송 관련직 7.6%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첫 일자리가 대학시절 전공과 일치하는 비율은 71%였고, 월 평균소득은 159만 6천 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도 대졸자의 7.9%가 실업자로 나타났고 진학도 하지 않고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가 8%에 달했습니다.
결국 대졸자 가운데 16%는 실업자이거나 그냥 쉬는 셈이어서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만들기가 시급한 과제임을 확인시켜 줬습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대졸자의 3분의 2가량은 졸업 후 6개월 안에 첫 일자리를 구하고 있한 것으로 추적 조사에서 나타났습니다.
박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고용정보원이 2005년 대학졸업자 50만 명에 대해 직업이동 경로를 처음으로 추적 조사했는데요.
대졸자의 65%가 졸업 후 6개월 안에 첫 일자리를 구했고 6개월에서 1년 미만이 12%, 1년 이상 걸린 경우가 11.6%였습니다.
하지만 2년이 다 되도록 일자리 경험이 전혀 없는 경우도 11%나 됐습니다.
전문대 졸업자가 6개월 안에 첫 일자리를 갖는 비율은 70.5%로 4년제에 비해 8.9%포인트 높았는데요, 눈높이를 현실에 맞춰 취업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대졸자의 첫 일자리를 직업별로 보면 회계.사무직이 29.6%로 가장 많았고, 연구 관련직 11%, 보건.의료 관련직 7.9%, 문화.예술.방송 관련직 7.6%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첫 일자리가 대학시절 전공과 일치하는 비율은 71%였고, 월 평균소득은 159만 6천 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도 대졸자의 7.9%가 실업자로 나타났고 진학도 하지 않고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가 8%에 달했습니다.
결국 대졸자 가운데 16%는 실업자이거나 그냥 쉬는 셈이어서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만들기가 시급한 과제임을 확인시켜 줬습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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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졸자 11%, 2년간 일자리 경험 전혀 없어”
-
- 입력 2008-03-27 21:17:54
![](/newsimage2/200803/20080327/1533752.jpg)
<앵커 멘트>
대졸자의 3분의 2가량은 졸업 후 6개월 안에 첫 일자리를 구하고 있한 것으로 추적 조사에서 나타났습니다.
박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고용정보원이 2005년 대학졸업자 50만 명에 대해 직업이동 경로를 처음으로 추적 조사했는데요.
대졸자의 65%가 졸업 후 6개월 안에 첫 일자리를 구했고 6개월에서 1년 미만이 12%, 1년 이상 걸린 경우가 11.6%였습니다.
하지만 2년이 다 되도록 일자리 경험이 전혀 없는 경우도 11%나 됐습니다.
전문대 졸업자가 6개월 안에 첫 일자리를 갖는 비율은 70.5%로 4년제에 비해 8.9%포인트 높았는데요, 눈높이를 현실에 맞춰 취업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대졸자의 첫 일자리를 직업별로 보면 회계.사무직이 29.6%로 가장 많았고, 연구 관련직 11%, 보건.의료 관련직 7.9%, 문화.예술.방송 관련직 7.6%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첫 일자리가 대학시절 전공과 일치하는 비율은 71%였고, 월 평균소득은 159만 6천 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도 대졸자의 7.9%가 실업자로 나타났고 진학도 하지 않고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가 8%에 달했습니다.
결국 대졸자 가운데 16%는 실업자이거나 그냥 쉬는 셈이어서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만들기가 시급한 과제임을 확인시켜 줬습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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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기자 jh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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