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같은 정부의 계획이 알려지자 야권은 일제히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총력 저지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운하가 총선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권은 일제히 정부가 이중플레이를 벌였다고 비난했습니다.
한나라당의 총선 공약에서 슬그머니 제외시키고선, 총선 뒤 추진하겠다는 속셈이 드러났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강금실(통합민주당 선대위원장) : "국민 반대하면 뒤로 숨겨서 진행하다 총선 끝나면 과반수 확보해서 특별법으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정부가 이대로 대운하를 추진할 경우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총선 심판론까지 제기했습니다.
<인터뷰> 신은경(자유선진당 대변인) : "상투적 눈속임으로 대운하 건설의 의지를 꺾지 않는다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커다란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합니다."
민주노동당과 창조한국당 등도 정부의 대국민 사과와 대운하 사업 백지화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야권에 정치 쟁점화 중단을 촉구하며 논란 차단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조윤선(한나라당 대변인) : "전문가 검토 거치고 여론의 수렴 과정을 거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운하를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이런 토론 과정조차 거치지 않겠다는 반대를 위한 반대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야권은 반 대운하 연대를 구성하는 등 대운하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어서 총선을 앞두고 대운하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이같은 정부의 계획이 알려지자 야권은 일제히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총력 저지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운하가 총선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권은 일제히 정부가 이중플레이를 벌였다고 비난했습니다.
한나라당의 총선 공약에서 슬그머니 제외시키고선, 총선 뒤 추진하겠다는 속셈이 드러났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강금실(통합민주당 선대위원장) : "국민 반대하면 뒤로 숨겨서 진행하다 총선 끝나면 과반수 확보해서 특별법으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정부가 이대로 대운하를 추진할 경우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총선 심판론까지 제기했습니다.
<인터뷰> 신은경(자유선진당 대변인) : "상투적 눈속임으로 대운하 건설의 의지를 꺾지 않는다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커다란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합니다."
민주노동당과 창조한국당 등도 정부의 대국민 사과와 대운하 사업 백지화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야권에 정치 쟁점화 중단을 촉구하며 논란 차단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조윤선(한나라당 대변인) : "전문가 검토 거치고 여론의 수렴 과정을 거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운하를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이런 토론 과정조차 거치지 않겠다는 반대를 위한 반대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야권은 반 대운하 연대를 구성하는 등 대운하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어서 총선을 앞두고 대운하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야권, ‘대운하 사업’ 저지 공세
-
- 입력 2008-03-28 21:06:27
![](/newsimage2/200803/20080328/1534390.jpg)
<앵커 멘트>
이같은 정부의 계획이 알려지자 야권은 일제히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총력 저지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운하가 총선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권은 일제히 정부가 이중플레이를 벌였다고 비난했습니다.
한나라당의 총선 공약에서 슬그머니 제외시키고선, 총선 뒤 추진하겠다는 속셈이 드러났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강금실(통합민주당 선대위원장) : "국민 반대하면 뒤로 숨겨서 진행하다 총선 끝나면 과반수 확보해서 특별법으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정부가 이대로 대운하를 추진할 경우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총선 심판론까지 제기했습니다.
<인터뷰> 신은경(자유선진당 대변인) : "상투적 눈속임으로 대운하 건설의 의지를 꺾지 않는다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커다란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합니다."
민주노동당과 창조한국당 등도 정부의 대국민 사과와 대운하 사업 백지화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야권에 정치 쟁점화 중단을 촉구하며 논란 차단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조윤선(한나라당 대변인) : "전문가 검토 거치고 여론의 수렴 과정을 거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운하를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이런 토론 과정조차 거치지 않겠다는 반대를 위한 반대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야권은 반 대운하 연대를 구성하는 등 대운하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어서 총선을 앞두고 대운하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
-
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윤영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