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경유값 급등…1ℓ에 1,549원 外

경유 값 급등…1리터에 1,549원

한국석유공사 조사 결과 이번 주 전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리터에 1,678원으로 지난주보다 21원 올랐습니다.
특히 경유는 3주 전 리터 당 58원의 세금이 줄어들었는데도 이번 주 전국 평균 가격이 1,549원까지 올라
일주일만에 60원 폭등했습니다.

‘고혈압 위장’ 병역기피 23명 징역형

서울중앙지법 형사 11단독 최병률 판사는 고혈압 환자로 위장해 입대를 피한 뒤, 돈을 받고 입대 예정자들에게 수법을 알려준 혐의로 기소된 27살 김 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같은 수법으로 입대를 피한 20대 등 22명에게 10개월에서 2년까지의 징역형 등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지점장 106명 해고 잠정 결정”

독일계 보험사인 일리안츠 생명은 오늘 인사위원회를 열어 66일째 파업 중인 지점장 106명을 해고하기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지점장의 파업 참여는 불법이 아닌 만큼 회사측 해고 조치는 부당하다며 소송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성매매 적발 때 여권 회수”

경찰청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외국에서 성매매 등 위법 행위로 적발돼 국위를 손상시킨 경우 여권 발급 거부나 제한 또는 여권 회수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외에서 성매매를 하다 적발되면 국내 형법으로 다시 처벌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

박건배 前 해태회장 징역 1년 6개월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는 위장 계열사의 회삿돈 35억 원을 빼내 개인적으로 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건배 전 해태그룹 회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기업은 망해도 기업가는 살아남는 것이 당연하게 인식되는 현실에서 잘못된 관행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