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PO ‘적재적소’ 3점슛 열쇠

입력 2008.04.02 (22:14) 수정 2008.04.02 (22: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의 희비를 가른 가장 중요한 열쇠는 다름 아닌 3점포였습니다.

나란히 2연승으로 4강행을 확정한 KT&G와 삼성 모두 고비때마다 터진 3점포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25미터의 미학 3점슛.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 림에 꽂히는 3점포의 짜릿함은 농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묘밉니다.

이 3점포가 KT&G와 삼성의 4강행에 결정적 변수였습니다.

1차전 4쿼터에서 나온 주희정의 극적인 석점 버저비터, 2차전 챈들러의 막판 신들린 듯한 석점슛.


3점포를 빼곤 KT&G의 4강행을 설명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삼성 역시 2차전에서 이원수와 박영민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번갈아 3점슛을 작렬시켜 LG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는 단기전에서 3점포의 효과는 더욱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주희정: "공격적인 면에 더 비중을 두고 외곽포가 잘 터져주면 동부와도 해 볼만하다."

단순히 한 점을 더 얻는 소득외에도 상대의 사기를 꺾고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효과까지 겸비한 3점포.

4강전에서도 결승행을 좌우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농구 PO ‘적재적소’ 3점슛 열쇠
    • 입력 2008-04-02 21:42:35
    • 수정2008-04-02 22:17:49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의 희비를 가른 가장 중요한 열쇠는 다름 아닌 3점포였습니다. 나란히 2연승으로 4강행을 확정한 KT&G와 삼성 모두 고비때마다 터진 3점포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25미터의 미학 3점슛.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 림에 꽂히는 3점포의 짜릿함은 농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묘밉니다. 이 3점포가 KT&G와 삼성의 4강행에 결정적 변수였습니다. 1차전 4쿼터에서 나온 주희정의 극적인 석점 버저비터, 2차전 챈들러의 막판 신들린 듯한 석점슛. 3점포를 빼곤 KT&G의 4강행을 설명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삼성 역시 2차전에서 이원수와 박영민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번갈아 3점슛을 작렬시켜 LG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는 단기전에서 3점포의 효과는 더욱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주희정: "공격적인 면에 더 비중을 두고 외곽포가 잘 터져주면 동부와도 해 볼만하다." 단순히 한 점을 더 얻는 소득외에도 상대의 사기를 꺾고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효과까지 겸비한 3점포. 4강전에서도 결승행을 좌우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