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40분간 운행 중단…시민들 불편

입력 2008.04.0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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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하철 1호선의 전동차가 고장나 40분 동안이나 역사안에 멈춰섰습니다.

이때문에 1호선 운행이 중단되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하철 승강장이 전동차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기다리다 지친 사람들은 매표소를 찾아가 거세게 항의합니다.

<현장음> "30분 전부터 다 고쳤다고 얘기했쟎아요. 그런데 지금 뭐예요? 사람도 안 태우고..."

<인터뷰> 이규응 : "지하철 오래 기다렸다. 지하철 공사의 대응이 너무 허술하다."

인천방향 지하철 1호선의 운행이 중단된 건 어제 저녁 7시 20분쯤.

전기공급장치가 고장나는 바람에 전동차 한 대가 시청역에서 멈춰 선 것입니다.

멈춰선 열차는 40분뒤인 오후 8시가 되서야 시청역을 떠났습니다.

이후에도 전동차간 간격 조정에 시간이 걸리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승객 : "지하철 한시간 기다렸다. 지하철 공사가 뭐하는지 모르겠다."

<인터뷰> 승객 :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이게 뭐하는 건지 모르겠다."

서울메트로측은 고장난 전동차를 구로 차량기지로 옮겨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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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호선 40분간 운행 중단…시민들 불편
    • 입력 2008-04-03 0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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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하철 1호선의 전동차가 고장나 40분 동안이나 역사안에 멈춰섰습니다. 이때문에 1호선 운행이 중단되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하철 승강장이 전동차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기다리다 지친 사람들은 매표소를 찾아가 거세게 항의합니다. <현장음> "30분 전부터 다 고쳤다고 얘기했쟎아요. 그런데 지금 뭐예요? 사람도 안 태우고..." <인터뷰> 이규응 : "지하철 오래 기다렸다. 지하철 공사의 대응이 너무 허술하다." 인천방향 지하철 1호선의 운행이 중단된 건 어제 저녁 7시 20분쯤. 전기공급장치가 고장나는 바람에 전동차 한 대가 시청역에서 멈춰 선 것입니다. 멈춰선 열차는 40분뒤인 오후 8시가 되서야 시청역을 떠났습니다. 이후에도 전동차간 간격 조정에 시간이 걸리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승객 : "지하철 한시간 기다렸다. 지하철 공사가 뭐하는지 모르겠다." <인터뷰> 승객 :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이게 뭐하는 건지 모르겠다." 서울메트로측은 고장난 전동차를 구로 차량기지로 옮겨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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