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공군 정찰기 한 대가 오늘 오전 강원도 평창의 한 야산에 추락했습니다.
조종사 두 명은 추락 직전에 극적으로 탈출했습니다.
강탁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 중턱에 추락한 공군 정찰기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산산 조각났습니다.
엔진과 조종석이 분리됐고, 동체 일부는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추락사고가 난 공군 RF-4C 정찰기는 사고 25분 전 수원기지를 이륙해 공중 기동훈련을 수행하던 중이었습니다.
<인터뷰> 함정식 (평창군청 직원): "비행기가 밑면이 보이는 거예요. 그러면서 뚝 떨어지는데 약간 왼쪽편에 낙하산이 떠 있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시커먼 연기가 쾅 하면서 올라오더라구요."
이 정찰기를 조종하던 34살 류모 대위와 26살 유모 중위는 추락 직전 낙하산을 타고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공군은 헬기를 이용해 조종사 두 명을 군 병원으로 이송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공군 정찰기가 산 중턱에 추락하면서 다행이 민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공군은 사고 조사 위원회를 꾸리고 정확한 원인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성일환 (소장/공군본부 감찰실장): "조종사 진술, 조종사들이 생존해 있으니까 여기 잔해 분포 등을 보고, 또 하나 녹음 분석된 거 다 파악해서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고가 난 RF-4C 정찰기는 44년 전에 생산된 노후 기종으로 우리나라에는 18년 전에 도입돼 보통때는 군사분계선 남쪽 상공을 비행하며 정보수집 임무를 수행하는 한국 공군의 핵심적인 정찰깁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공군 정찰기 한 대가 오늘 오전 강원도 평창의 한 야산에 추락했습니다.
조종사 두 명은 추락 직전에 극적으로 탈출했습니다.
강탁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 중턱에 추락한 공군 정찰기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산산 조각났습니다.
엔진과 조종석이 분리됐고, 동체 일부는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추락사고가 난 공군 RF-4C 정찰기는 사고 25분 전 수원기지를 이륙해 공중 기동훈련을 수행하던 중이었습니다.
<인터뷰> 함정식 (평창군청 직원): "비행기가 밑면이 보이는 거예요. 그러면서 뚝 떨어지는데 약간 왼쪽편에 낙하산이 떠 있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시커먼 연기가 쾅 하면서 올라오더라구요."
이 정찰기를 조종하던 34살 류모 대위와 26살 유모 중위는 추락 직전 낙하산을 타고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공군은 헬기를 이용해 조종사 두 명을 군 병원으로 이송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공군 정찰기가 산 중턱에 추락하면서 다행이 민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공군은 사고 조사 위원회를 꾸리고 정확한 원인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성일환 (소장/공군본부 감찰실장): "조종사 진술, 조종사들이 생존해 있으니까 여기 잔해 분포 등을 보고, 또 하나 녹음 분석된 거 다 파악해서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고가 난 RF-4C 정찰기는 44년 전에 생산된 노후 기종으로 우리나라에는 18년 전에 도입돼 보통때는 군사분계선 남쪽 상공을 비행하며 정보수집 임무를 수행하는 한국 공군의 핵심적인 정찰깁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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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정찰기 추락…조종사 탈출
-
- 입력 2008-04-07 21:03:47
![](/newsimage2/200804/20080407/1539608.jpg)
<앵커 멘트>
공군 정찰기 한 대가 오늘 오전 강원도 평창의 한 야산에 추락했습니다.
조종사 두 명은 추락 직전에 극적으로 탈출했습니다.
강탁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 중턱에 추락한 공군 정찰기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산산 조각났습니다.
엔진과 조종석이 분리됐고, 동체 일부는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추락사고가 난 공군 RF-4C 정찰기는 사고 25분 전 수원기지를 이륙해 공중 기동훈련을 수행하던 중이었습니다.
<인터뷰> 함정식 (평창군청 직원): "비행기가 밑면이 보이는 거예요. 그러면서 뚝 떨어지는데 약간 왼쪽편에 낙하산이 떠 있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시커먼 연기가 쾅 하면서 올라오더라구요."
이 정찰기를 조종하던 34살 류모 대위와 26살 유모 중위는 추락 직전 낙하산을 타고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공군은 헬기를 이용해 조종사 두 명을 군 병원으로 이송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공군 정찰기가 산 중턱에 추락하면서 다행이 민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공군은 사고 조사 위원회를 꾸리고 정확한 원인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성일환 (소장/공군본부 감찰실장): "조종사 진술, 조종사들이 생존해 있으니까 여기 잔해 분포 등을 보고, 또 하나 녹음 분석된 거 다 파악해서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고가 난 RF-4C 정찰기는 44년 전에 생산된 노후 기종으로 우리나라에는 18년 전에 도입돼 보통때는 군사분계선 남쪽 상공을 비행하며 정보수집 임무를 수행하는 한국 공군의 핵심적인 정찰깁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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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탁균 기자 takt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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