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들처럼 좋은 봄 날씨를 즐길 수 없는 사람들이 있죠, 바로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 환자입니다.
그런데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그냥 놔둘 경우 아래턱이 나오는 턱 기형이 생길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봄꽃이 만발하는 4월,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괴롭기만 합니다.
비염을 앓고 있는 이 어린이도 증세가 더 심해져 병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손연진(김태훈 군 어머니): "아이가 코가 막히니까 자꾸 입을 벌리고 자요. 그런데 입을 벌리고 자면 얼굴에 변형이 생길 수 있다고 해서 걱정이에요."
코가 막힌다고 입으로 숨을 쉴 경우 혀가 안으로 말려 들어가 기도가 막히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기도를 열기 위해 의식적으로 혀를 앞으로 당기게 되고 이런 현상이 이어지면 아래턱이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인터뷰> 김용복(한강성심병원 이비인후과교수): "혀가 기도를 막게 되면 숨을 쉬어야 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아래턱을 당기게 되죠."
어른들도 조심해야 하지만 특히 얼굴 형성이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원인 물질인 꽃가루를 피하는 것입니다.
주의해야 할 꽃가루는 자작나무와 참나무, 오리나무 등입니다.
또 꽃 구경을 한 뒤에는 코 안까지 물로 닦아 주는 게 좋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과 코감기는 증세가 비슷해 혼동하기 쉬운 만큼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남들처럼 좋은 봄 날씨를 즐길 수 없는 사람들이 있죠, 바로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 환자입니다.
그런데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그냥 놔둘 경우 아래턱이 나오는 턱 기형이 생길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봄꽃이 만발하는 4월,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괴롭기만 합니다.
비염을 앓고 있는 이 어린이도 증세가 더 심해져 병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손연진(김태훈 군 어머니): "아이가 코가 막히니까 자꾸 입을 벌리고 자요. 그런데 입을 벌리고 자면 얼굴에 변형이 생길 수 있다고 해서 걱정이에요."
코가 막힌다고 입으로 숨을 쉴 경우 혀가 안으로 말려 들어가 기도가 막히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기도를 열기 위해 의식적으로 혀를 앞으로 당기게 되고 이런 현상이 이어지면 아래턱이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인터뷰> 김용복(한강성심병원 이비인후과교수): "혀가 기도를 막게 되면 숨을 쉬어야 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아래턱을 당기게 되죠."
어른들도 조심해야 하지만 특히 얼굴 형성이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원인 물질인 꽃가루를 피하는 것입니다.
주의해야 할 꽃가루는 자작나무와 참나무, 오리나무 등입니다.
또 꽃 구경을 한 뒤에는 코 안까지 물로 닦아 주는 게 좋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과 코감기는 증세가 비슷해 혼동하기 쉬운 만큼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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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가루 알레르기, 어린이 턱 기형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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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4-14 07:20:12
<앵커 멘트>
남들처럼 좋은 봄 날씨를 즐길 수 없는 사람들이 있죠, 바로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 환자입니다.
그런데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그냥 놔둘 경우 아래턱이 나오는 턱 기형이 생길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봄꽃이 만발하는 4월,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괴롭기만 합니다.
비염을 앓고 있는 이 어린이도 증세가 더 심해져 병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손연진(김태훈 군 어머니): "아이가 코가 막히니까 자꾸 입을 벌리고 자요. 그런데 입을 벌리고 자면 얼굴에 변형이 생길 수 있다고 해서 걱정이에요."
코가 막힌다고 입으로 숨을 쉴 경우 혀가 안으로 말려 들어가 기도가 막히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기도를 열기 위해 의식적으로 혀를 앞으로 당기게 되고 이런 현상이 이어지면 아래턱이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인터뷰> 김용복(한강성심병원 이비인후과교수): "혀가 기도를 막게 되면 숨을 쉬어야 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아래턱을 당기게 되죠."
어른들도 조심해야 하지만 특히 얼굴 형성이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원인 물질인 꽃가루를 피하는 것입니다.
주의해야 할 꽃가루는 자작나무와 참나무, 오리나무 등입니다.
또 꽃 구경을 한 뒤에는 코 안까지 물로 닦아 주는 게 좋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과 코감기는 증세가 비슷해 혼동하기 쉬운 만큼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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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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