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공·수 압도 ‘완벽한 첫 승’

입력 2008.04.17 (22:20) 수정 2008.04.1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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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부가 SK텔레콤 T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 삼성을 제압하며 챔피언 등극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높이의 우위뿐만 아니라 외곽에서도 완벽하게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김주성과 오코사, 최고의 트윈타워는 골밑을 장악했습니다.

표명일과 강대협은 외곽을 책임졌습니다.

5명이 하나로 똘똘 뭉친 강력한 수비는 삼성의 실책을 연이어 이끌어냈습니다.

초반부터 내외곽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룬 동부는 전반에만 25점차까지 달아나며 주도권을 확실히 쥐었습니다.

3쿼터에서 레더를 앞세운 삼성의 반격에 잠시 흔들렸지만, 더 이상 추격전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특유의 강력 수비와 높이가 되살아나며 삼성의 마지막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101대 88, 13점차의 완승을 거둔 동부는 7전 4선승제의 챔피언전 승부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인터뷰> 전창진(동부 감독) : "1,2쿼터에서 쉽게 경기 푼 것이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한 거 같다."

김주성은 변함없는 성실한 플레이로 20득점에 6개의 리바운드와 도움을 기록하며 1차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주성(동부) : "오코사와 약속한 플레이가 잘 됐다."

삼성은 경기 초반 잦은 실책과 높이에서 확연한 차이를 실감하며 가장 중요한 1차전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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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 공·수 압도 ‘완벽한 첫 승’
    • 입력 2008-04-17 21:35:33
    • 수정2008-04-17 22: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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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부가 SK텔레콤 T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 삼성을 제압하며 챔피언 등극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높이의 우위뿐만 아니라 외곽에서도 완벽하게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김주성과 오코사, 최고의 트윈타워는 골밑을 장악했습니다. 표명일과 강대협은 외곽을 책임졌습니다. 5명이 하나로 똘똘 뭉친 강력한 수비는 삼성의 실책을 연이어 이끌어냈습니다. 초반부터 내외곽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룬 동부는 전반에만 25점차까지 달아나며 주도권을 확실히 쥐었습니다. 3쿼터에서 레더를 앞세운 삼성의 반격에 잠시 흔들렸지만, 더 이상 추격전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특유의 강력 수비와 높이가 되살아나며 삼성의 마지막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101대 88, 13점차의 완승을 거둔 동부는 7전 4선승제의 챔피언전 승부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인터뷰> 전창진(동부 감독) : "1,2쿼터에서 쉽게 경기 푼 것이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한 거 같다." 김주성은 변함없는 성실한 플레이로 20득점에 6개의 리바운드와 도움을 기록하며 1차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주성(동부) : "오코사와 약속한 플레이가 잘 됐다." 삼성은 경기 초반 잦은 실책과 높이에서 확연한 차이를 실감하며 가장 중요한 1차전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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