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거듭하며 급기야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했습니다.
수급 불안에다 미 달러화 약세가 주된 요인입니다.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뉴욕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119달러 90센트까지 거래됐습니다.
지난주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계속돼 온 사상 최고치 행진이 배럴당 120달러 턱밑까지 밀어 올린 것입니다.
종가도 119달러 37센트로 지난해 이맘때 보다 90%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오늘 유가 상승은 달러화 가치가 사상 최저로 떨어진 것이 일차배경이 됐습니다.
떨어지는 달러가 유가를 끌어올리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투기자금은 물론 연기금까지 원유 상품에 몰리고 있습니다.
<녹취>앤소니 그리산티(GRZ에너지 중개인)
나이지리아의 생산차질 등 수급불안도 여전했습니다.
OPEC가 2천 12년까지 생산능력을 하루 5백만 배럴씩 높일 것이란 소식도 있었지만, 스코틀랜드 정유노조의 파업예정 소식에 묻혀 버렸습니다.
전문가들은 달러가치 하락과 수급불안이 해소되지 않는 한 유가 폭등세는 당분간 지속될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거듭하며 급기야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했습니다.
수급 불안에다 미 달러화 약세가 주된 요인입니다.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뉴욕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119달러 90센트까지 거래됐습니다.
지난주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계속돼 온 사상 최고치 행진이 배럴당 120달러 턱밑까지 밀어 올린 것입니다.
종가도 119달러 37센트로 지난해 이맘때 보다 90%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오늘 유가 상승은 달러화 가치가 사상 최저로 떨어진 것이 일차배경이 됐습니다.
떨어지는 달러가 유가를 끌어올리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투기자금은 물론 연기금까지 원유 상품에 몰리고 있습니다.
<녹취>앤소니 그리산티(GRZ에너지 중개인)
나이지리아의 생산차질 등 수급불안도 여전했습니다.
OPEC가 2천 12년까지 생산능력을 하루 5백만 배럴씩 높일 것이란 소식도 있었지만, 스코틀랜드 정유노조의 파업예정 소식에 묻혀 버렸습니다.
전문가들은 달러가치 하락과 수급불안이 해소되지 않는 한 유가 폭등세는 당분간 지속될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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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유가 최고치 경신…‘120달러 턱 밑’
-
- 입력 2008-04-23 21:08:01
<앵커 멘트>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거듭하며 급기야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했습니다.
수급 불안에다 미 달러화 약세가 주된 요인입니다.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뉴욕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119달러 90센트까지 거래됐습니다.
지난주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계속돼 온 사상 최고치 행진이 배럴당 120달러 턱밑까지 밀어 올린 것입니다.
종가도 119달러 37센트로 지난해 이맘때 보다 90%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오늘 유가 상승은 달러화 가치가 사상 최저로 떨어진 것이 일차배경이 됐습니다.
떨어지는 달러가 유가를 끌어올리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투기자금은 물론 연기금까지 원유 상품에 몰리고 있습니다.
<녹취>앤소니 그리산티(GRZ에너지 중개인)
나이지리아의 생산차질 등 수급불안도 여전했습니다.
OPEC가 2천 12년까지 생산능력을 하루 5백만 배럴씩 높일 것이란 소식도 있었지만, 스코틀랜드 정유노조의 파업예정 소식에 묻혀 버렸습니다.
전문가들은 달러가치 하락과 수급불안이 해소되지 않는 한 유가 폭등세는 당분간 지속될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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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무 기자 sangm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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