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4강 징크스 탈출 ‘맨유 붙자’

입력 2008.05.01 (22:48) 수정 2008.05.0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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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인터넷 저작권 문제로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챔피언스리그 및 UEFA컵 경기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상대가 2관왕 경쟁을 하고 있는 첼시로 결정됐습니다.

첼시는 리버풀과의 악연을 끊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명승부와 감동이 어우러진 경기였습니다.

2005년과 2007년 준결승에서 리버풀에 발목이 잡혔던 첼시, 전반 33분 드로그바의 선제골로 설욕에 나섰습니다.

리버풀도 후반 19분 토레스가 동점골을 터트려 4년 넘게 이어지던 첼시 원정 무득점 징크스를 깼습니다.

두 팀의 우열을 가리기에 90분은 부족했습니다.

연장에 돌입한 지 8분 만에 람파드의 페널티킥으로 첼시가 다시 승기를 잡았습니다.

지난주 모친상을 당한 람파드는 눈물의 세리머니를 펼쳐 홈 팬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첼시는 드로그바가 쐐기골을 터트려 바벨이 한 골을 만회한 리버풀을 3대 2로 꺾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결승 진출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이로써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맨체스터와 첼시, 사상 첫 잉글랜드 팀끼리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두 팀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골득실 차로 1, 2위에 올라 있어 2관왕 경쟁도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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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시, 4강 징크스 탈출 ‘맨유 붙자’
    • 입력 2008-05-01 21: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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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저작권 문제로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챔피언스리그 및 UEFA컵 경기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상대가 2관왕 경쟁을 하고 있는 첼시로 결정됐습니다. 첼시는 리버풀과의 악연을 끊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명승부와 감동이 어우러진 경기였습니다. 2005년과 2007년 준결승에서 리버풀에 발목이 잡혔던 첼시, 전반 33분 드로그바의 선제골로 설욕에 나섰습니다. 리버풀도 후반 19분 토레스가 동점골을 터트려 4년 넘게 이어지던 첼시 원정 무득점 징크스를 깼습니다. 두 팀의 우열을 가리기에 90분은 부족했습니다. 연장에 돌입한 지 8분 만에 람파드의 페널티킥으로 첼시가 다시 승기를 잡았습니다. 지난주 모친상을 당한 람파드는 눈물의 세리머니를 펼쳐 홈 팬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첼시는 드로그바가 쐐기골을 터트려 바벨이 한 골을 만회한 리버풀을 3대 2로 꺾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결승 진출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이로써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맨체스터와 첼시, 사상 첫 잉글랜드 팀끼리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두 팀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골득실 차로 1, 2위에 올라 있어 2관왕 경쟁도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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