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연패’ 맨유, 의미 있는 성과

입력 2008.05.12 (21:55) 수정 2008.05.1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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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날두가 프리미어리그 최고 골잡이에 오르고, 긱스는 팀내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며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하는 등 맨체스터엔 우승 뒷얘기도 풍성합니다.

설기현의 소속팀 풀럼은 리그에 남게 됐고, 김두현도 다음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비게 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 시즌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큰 수확은 득점 기계, 호날두의 재발견입니다.

이번 시즌 34경기 출전에 31골, 4년 전 앙리의 시즌 30호 골을 넘어서며 당당히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호날두(맨체스터) : "우리 팀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리그 우승을 할 것임을 굳게 믿었다"

긱스는 맨체스터의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위건과의 최종전에서 골을 넣으며 758번째 출전을 자축했습니다.

보비 찰턴과 함께 맨체스터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인터뷰>긱스(맨체스터) : "정말 기쁩니다. 선제골을 넣기 전까지 어려운 경기였는데 득점 이후 경기를 잘 지배했습니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구단도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열 번을 포함해 모두 열일곱 차례 리그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리버풀이 보유중인 최다 우승 기록에 불과 한 번의 차이로 다가섰습니다.

<인터뷰>퍼거슨(맨체스터 감독) : "젊은 선수들과 반데사르나 라이언 긱스처럼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모여 있어 우리 팀의 미래는 더욱 밝다."

설기현의 소속팀인 풀럼은 포츠머스를 꺾고 리그 17위를 기록하며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김두현은 승격이 확정된 웨스트브롬위치로 완전 이적과 함께 다음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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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그 2연패’ 맨유, 의미 있는 성과
    • 입력 2008-05-12 21:39:09
    • 수정2008-05-12 22: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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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날두가 프리미어리그 최고 골잡이에 오르고, 긱스는 팀내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며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하는 등 맨체스터엔 우승 뒷얘기도 풍성합니다. 설기현의 소속팀 풀럼은 리그에 남게 됐고, 김두현도 다음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비게 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 시즌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큰 수확은 득점 기계, 호날두의 재발견입니다. 이번 시즌 34경기 출전에 31골, 4년 전 앙리의 시즌 30호 골을 넘어서며 당당히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호날두(맨체스터) : "우리 팀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리그 우승을 할 것임을 굳게 믿었다" 긱스는 맨체스터의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위건과의 최종전에서 골을 넣으며 758번째 출전을 자축했습니다. 보비 찰턴과 함께 맨체스터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인터뷰>긱스(맨체스터) : "정말 기쁩니다. 선제골을 넣기 전까지 어려운 경기였는데 득점 이후 경기를 잘 지배했습니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구단도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열 번을 포함해 모두 열일곱 차례 리그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리버풀이 보유중인 최다 우승 기록에 불과 한 번의 차이로 다가섰습니다. <인터뷰>퍼거슨(맨체스터 감독) : "젊은 선수들과 반데사르나 라이언 긱스처럼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모여 있어 우리 팀의 미래는 더욱 밝다." 설기현의 소속팀인 풀럼은 포츠머스를 꺾고 리그 17위를 기록하며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김두현은 승격이 확정된 웨스트브롬위치로 완전 이적과 함께 다음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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