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vs 첼시, 챔스 우승컵 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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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의 출전 여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두 프리미어리그 맞수들의 대결로 더욱 뜨겁습니다.

호날두와 드로그바를 비롯해 별들의 전쟁으로까지 불리는 세기의 대결을, 김도환 기자가 분석해 드립니다.

<리포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디디에 드로그바의 특급 스트라이커 경쟁.

폴 스콜스와 프랭크 람파드의 중원 사령관 대결, 그리고, 박지성과 루니, 테베즈 아넬카와 발락까지,, 통산 세번째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와 창단 후 첫 우승을 노리는 첼시의 대결은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을 연상시킵니다.

맨체스터는 리그 우승의 기세를 몰아 꿈의 무대 정상을 두드리고, 리그 우승을 내줬지만 첼시는 21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로 챔피언스리그 우승만은 양보할 수 없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퍼거슨 감독

<인터뷰> 그랜트 감독

세계 최고 명문팀 답게 양팀 주전들의 몸값도 천문학적입니다.

연봉 132억의 램퍼드와 125억 원의 호날두 등 주요 선수들의 연봉이 대부분 우리돈,100억 원이 넘습니다.

장외 전쟁도 치열합니다.

주최측은 양팀 팬들의 충돌을 우려해 공항을 분리해 두 팀을 따로 입국시킬만큼,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축구팬들이 주목하는 두 팀의 단판 승부는 별들의 명예,그리고 자존심을 건 스타워즈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