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당권 경쟁 돌입

입력 2008.05.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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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합민주당의 당권과 원내대표을 향한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내일 원내대표 경선을 앞둔 후보간 합종연횡과 함께 당대표 경선 구도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합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원혜영, 김부겸 의원이 원혜영 의원으로의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원의원은 김의원의 공약을 수용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소통과 신뢰의 리더십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원혜영(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후보) : "소통을 통한 통합력을 구체화하고 국민과 한나라당이 봐서 신뢰 리더십..."

이에 따라 내일 실시되는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일단 원혜영,이강래, 홍재형 의원의 3파전으로 구도가 짜여진 가운데 이강래,홍재형 의원이 단일화를 위한 접촉을 계속하고 있어, 막판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이강래 의원은 강한 야당으로 당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하고 있고 홍재형 의원은 전국정당,정책정당 실현을 내걸고 있습니다.

오는 7월 6일 치러질 당대표 경선과 관련해서는 정세균 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녹취> 정세균(통합민주당 당권 주자) : "뉴 민주당 플랜으로 이명박 정권을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2012년 유능한 민주정부를 수립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이번 주중 정대철 고문이 출마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고, 추미애 당선인은 전,현직 지도부를 만나 공감대 확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 천정배 의원은 출마 여부를 막판 고심하는 등 민주당 당권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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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민주당, 당권 경쟁 돌입
    • 입력 2008-05-26 07: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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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합민주당의 당권과 원내대표을 향한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내일 원내대표 경선을 앞둔 후보간 합종연횡과 함께 당대표 경선 구도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합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원혜영, 김부겸 의원이 원혜영 의원으로의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원의원은 김의원의 공약을 수용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소통과 신뢰의 리더십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원혜영(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후보) : "소통을 통한 통합력을 구체화하고 국민과 한나라당이 봐서 신뢰 리더십..." 이에 따라 내일 실시되는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일단 원혜영,이강래, 홍재형 의원의 3파전으로 구도가 짜여진 가운데 이강래,홍재형 의원이 단일화를 위한 접촉을 계속하고 있어, 막판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이강래 의원은 강한 야당으로 당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하고 있고 홍재형 의원은 전국정당,정책정당 실현을 내걸고 있습니다. 오는 7월 6일 치러질 당대표 경선과 관련해서는 정세균 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녹취> 정세균(통합민주당 당권 주자) : "뉴 민주당 플랜으로 이명박 정권을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2012년 유능한 민주정부를 수립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이번 주중 정대철 고문이 출마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고, 추미애 당선인은 전,현직 지도부를 만나 공감대 확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 천정배 의원은 출마 여부를 막판 고심하는 등 민주당 당권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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