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고정운 등 노장 활약 기대

입력 2001.02.0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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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년 만에 정상탈환을 위해 크로아티아에서 전지 훈련 중인 포항구단은 올시즌 하석주와 고정운, 박태하, 김병지 등 노장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에서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친 뒤 포항에 둥지를 튼 왼발의 달인 하석주.
부상에서 복귀한 적토마 고정운과 포항의 터줏대감 박태하.
여기에 대표팀 주전 골키퍼 김병지까지.
30을 훌쩍 넘어서 버린 이들 노장 4인방이 올시즌 포항의 운명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국내 무대에 복귀한 하석주에게는 올 시즌이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복귀 첫 해의 활약 여부가 곧바로 앞으로의 시즌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하석주(포항 주장): 노장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 노장 선수들이 팀에 주축이 돼 가지고 우승하는 데 한몫을 하고 싶습니다.
⊙기자: 오랜 부상을 털고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는 고정운은 포항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고정운의 복귀로 고정운은 취약 포지션이던 윙백이 보강돼 전술운용이 한층 여유있게 됐습니다.
⊙고정운(포항 미드필더): 1년 동안 쉬었기 때문에 팀에 또 아무 공헌을 못했기 때문에 올해는 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팀이 꼭 우승하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기자: 최순호 감독의 신임을 얻은 박태하는 골잡이로써 거듭날 태세를 마쳤고 김병지는 골문을 든든히 지켜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축구인생의 원숙기에 접어든 30대의 노장 4인방.
이들의 마지막 투혼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크로아티아에서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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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포항, 고정운 등 노장 활약 기대
    • 입력 2001-02-0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9년 만에 정상탈환을 위해 크로아티아에서 전지 훈련 중인 포항구단은 올시즌 하석주와 고정운, 박태하, 김병지 등 노장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에서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친 뒤 포항에 둥지를 튼 왼발의 달인 하석주. 부상에서 복귀한 적토마 고정운과 포항의 터줏대감 박태하. 여기에 대표팀 주전 골키퍼 김병지까지. 30을 훌쩍 넘어서 버린 이들 노장 4인방이 올시즌 포항의 운명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국내 무대에 복귀한 하석주에게는 올 시즌이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복귀 첫 해의 활약 여부가 곧바로 앞으로의 시즌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하석주(포항 주장): 노장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 노장 선수들이 팀에 주축이 돼 가지고 우승하는 데 한몫을 하고 싶습니다. ⊙기자: 오랜 부상을 털고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는 고정운은 포항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고정운의 복귀로 고정운은 취약 포지션이던 윙백이 보강돼 전술운용이 한층 여유있게 됐습니다. ⊙고정운(포항 미드필더): 1년 동안 쉬었기 때문에 팀에 또 아무 공헌을 못했기 때문에 올해는 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팀이 꼭 우승하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기자: 최순호 감독의 신임을 얻은 박태하는 골잡이로써 거듭날 태세를 마쳤고 김병지는 골문을 든든히 지켜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축구인생의 원숙기에 접어든 30대의 노장 4인방. 이들의 마지막 투혼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크로아티아에서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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