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 언니가 사기 혐의로 체포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며 30억원을 받은 혐?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조금전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인 74살 김옥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명박 정부들어 대통령 친인척이 비리에 연루돼 형사처벌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씨는 지난 4월 치러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게 해 주겠다며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김 모씨로부터 선거 브로커 김 모씨와 함께 30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김 이사장이 공천을 받기 위해 김옥희 씨 등에게 거액을 건넸다는 첩보를 청와대로부터 넘겨받아 김 이사장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이사장으로부터 두 김 씨에게 지난 2월과 3월 사이에 세차례에 걸쳐 30억원을 수표로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어제 김옥희 씨와 브로커 김씨를 체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두 사람에 대해 특별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김옥희 씨와 관련한 여러 첩보가 있어 일단 신병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뒤 수사 확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한 단체가 김 이사장을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한 사실에 주목하고 김옥희 씨 등이 받은 돈이 이 단체로 흘러들어갔는지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측은 김 여사와 김옥희 씨는 전혀 교분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친인척이든 누구든 위법행위를 저지르면 처벌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 언니가 사기 혐의로 체포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며 30억원을 받은 혐?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조금전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인 74살 김옥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명박 정부들어 대통령 친인척이 비리에 연루돼 형사처벌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씨는 지난 4월 치러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게 해 주겠다며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김 모씨로부터 선거 브로커 김 모씨와 함께 30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김 이사장이 공천을 받기 위해 김옥희 씨 등에게 거액을 건넸다는 첩보를 청와대로부터 넘겨받아 김 이사장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이사장으로부터 두 김 씨에게 지난 2월과 3월 사이에 세차례에 걸쳐 30억원을 수표로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어제 김옥희 씨와 브로커 김씨를 체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두 사람에 대해 특별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김옥희 씨와 관련한 여러 첩보가 있어 일단 신병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뒤 수사 확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한 단체가 김 이사장을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한 사실에 주목하고 김옥희 씨 등이 받은 돈이 이 단체로 흘러들어갔는지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측은 김 여사와 김옥희 씨는 전혀 교분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친인척이든 누구든 위법행위를 저지르면 처벌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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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김윤옥 여사 사촌 구속 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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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7-31 21:02:41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 언니가 사기 혐의로 체포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며 30억원을 받은 혐?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조금전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인 74살 김옥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명박 정부들어 대통령 친인척이 비리에 연루돼 형사처벌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씨는 지난 4월 치러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게 해 주겠다며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김 모씨로부터 선거 브로커 김 모씨와 함께 30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김 이사장이 공천을 받기 위해 김옥희 씨 등에게 거액을 건넸다는 첩보를 청와대로부터 넘겨받아 김 이사장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이사장으로부터 두 김 씨에게 지난 2월과 3월 사이에 세차례에 걸쳐 30억원을 수표로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어제 김옥희 씨와 브로커 김씨를 체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두 사람에 대해 특별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김옥희 씨와 관련한 여러 첩보가 있어 일단 신병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뒤 수사 확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한 단체가 김 이사장을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한 사실에 주목하고 김옥희 씨 등이 받은 돈이 이 단체로 흘러들어갔는지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측은 김 여사와 김옥희 씨는 전혀 교분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친인척이든 누구든 위법행위를 저지르면 처벌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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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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