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총소득 세계 13위…1인당 소득 49위

입력 2008.08.01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국민 총소득, GNI 순위가 지난해엔 세계 13위를 기록했습니다.

2년 연속 한 계단씩 하락하고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전체 소득규모는 얼마나 될까요?

세계은행이 집계한 지난해 한국의 명목 국민총소득은 9천6백억 달러 가량입니다.

비교대상이 된 209개 나라 가운데 우리나라는 13위를 기록했는데요. 2년 연속 한 계단씩 뒷걸음질을 친 셈입니다.

유가 등 국제원자재값 오름세 속에 자원부국들이 약진하면서 2006년에는 브라질에 밀렸고 지난해에는 러시아에 추월당했습니다.

1위는 역시 미국이었는데요, 국민총소득이 우리나라의 14배를 넘었고요, 일본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중국은 4위에 올라서 있습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2만 달러에 조금 못미쳤습니다.

순위로는 1년 전보다 두 단계 올라선 49위를 기록했습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이 가장 많은 나라로는 리히텐슈타인과 버뮤다가 꼽혔고요.

1인당 소득으로 보면 미국은 15위, 일본은 25위로 기록됐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총소득 세계 13위…1인당 소득 49위
    • 입력 2008-08-01 20:32:55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국민 총소득, GNI 순위가 지난해엔 세계 13위를 기록했습니다. 2년 연속 한 계단씩 하락하고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전체 소득규모는 얼마나 될까요? 세계은행이 집계한 지난해 한국의 명목 국민총소득은 9천6백억 달러 가량입니다. 비교대상이 된 209개 나라 가운데 우리나라는 13위를 기록했는데요. 2년 연속 한 계단씩 뒷걸음질을 친 셈입니다. 유가 등 국제원자재값 오름세 속에 자원부국들이 약진하면서 2006년에는 브라질에 밀렸고 지난해에는 러시아에 추월당했습니다. 1위는 역시 미국이었는데요, 국민총소득이 우리나라의 14배를 넘었고요, 일본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중국은 4위에 올라서 있습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2만 달러에 조금 못미쳤습니다. 순위로는 1년 전보다 두 단계 올라선 49위를 기록했습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이 가장 많은 나라로는 리히텐슈타인과 버뮤다가 꼽혔고요. 1인당 소득으로 보면 미국은 15위, 일본은 25위로 기록됐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