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퍼펙트 김태훈, ‘신 괴물 떴다!’

입력 2008.08.01 (22:08) 수정 2008.08.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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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규모 고교야구대회에서 첫 퍼펙트 게임의 대기록이 나왔습니다.

SK에 1차 지명을 받은 구리 인창고의 김태훈이 그 주인공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45km에 달하는 김태훈의 빠른 직구에 타자들의 방망이가 헛돕니다.

타자 몸쪽으로 예리하게 떨어지는 변화구도 수준급입니다.

김태훈은 부경고와의 미추홀 기 전국 고교 야구대회 16강전에서 퍼펙트게임을 기록했습니다.

27명의 타자를 상대로 삼진 15개를 잡아내면서 단 한 명도 1루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김태훈(구리 인창고 3학년) : "프로에 가서도 이거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고 싶고, 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선수가 될 겁니다."

고교 야구 지역 예선에선 4차례 퍼펙트게임이 나왔지만 전국 규모 대회에선 김태훈이 처음입니다.

프로야구에선 아직 퍼펙트 기록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6월 SK에 1차 지명을 받은 김태훈의 꿈은 김광현 선배처럼 한국 최고의 왼손 투수가 되는 겁니다.

<인터뷰>김태훈(구리 인창고 3학년) : "김광현 선배의 파이팅 넘치는 투구와 위기 관리 능력을 닮고 싶고, 김광현 선배를 능가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사상 첫 퍼펙트 게임이란 대기록을 세운 김태훈의 등장에 야구계는 흥분에 휩싸여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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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첫 퍼펙트 김태훈, ‘신 괴물 떴다!’
    • 입력 2008-08-01 21:36:05
    • 수정2008-08-02 09: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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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규모 고교야구대회에서 첫 퍼펙트 게임의 대기록이 나왔습니다. SK에 1차 지명을 받은 구리 인창고의 김태훈이 그 주인공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45km에 달하는 김태훈의 빠른 직구에 타자들의 방망이가 헛돕니다. 타자 몸쪽으로 예리하게 떨어지는 변화구도 수준급입니다. 김태훈은 부경고와의 미추홀 기 전국 고교 야구대회 16강전에서 퍼펙트게임을 기록했습니다. 27명의 타자를 상대로 삼진 15개를 잡아내면서 단 한 명도 1루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김태훈(구리 인창고 3학년) : "프로에 가서도 이거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고 싶고, 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선수가 될 겁니다." 고교 야구 지역 예선에선 4차례 퍼펙트게임이 나왔지만 전국 규모 대회에선 김태훈이 처음입니다. 프로야구에선 아직 퍼펙트 기록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6월 SK에 1차 지명을 받은 김태훈의 꿈은 김광현 선배처럼 한국 최고의 왼손 투수가 되는 겁니다. <인터뷰>김태훈(구리 인창고 3학년) : "김광현 선배의 파이팅 넘치는 투구와 위기 관리 능력을 닮고 싶고, 김광현 선배를 능가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사상 첫 퍼펙트 게임이란 대기록을 세운 김태훈의 등장에 야구계는 흥분에 휩싸여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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