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종합

입력 2001.02.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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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가 서울에서만 500여 건이 일어났습니다.
또 공장 건물과 비닐하우스 지붕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내려앉는 붕괴사고도 속출했습니다.
김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아침 서울 올림픽대로 동작대교 부근입니다.
기습폭설로 빙판으로 변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미끄러지면서 3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이 10km 이상 밀려 오전 내내 올림픽대로가 마비되다시피 했습니다.
강변북로에서도 10중 추돌사고가 일어나는 등 오늘 하루 서울 시내에서만 500여 건의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25cm가 넘는 폭설이 내린 경기도 김포와 강화지역에서는 공장과 축사지붕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경기도 김포시 수참리 공장건물 100여 평의 지붕이 무너져 내려 안에 있던 기계와 승용차 3대가 파손되는 등 50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기도 김포시 마두리에서는 축사지붕이 무너져내려 8마리의 소가 깔리기도 했습니다.
농작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강원도 춘천시 사농동에서는 비닐하우스 200평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려 묘목이 얼어죽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비닐하우스 32동이 무너지면서 6억 7000여 만원의 피해를 냈고 김포 일대에서는 인삼 재배시설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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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건사고 종합
    • 입력 2001-02-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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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가 서울에서만 500여 건이 일어났습니다. 또 공장 건물과 비닐하우스 지붕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내려앉는 붕괴사고도 속출했습니다. 김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아침 서울 올림픽대로 동작대교 부근입니다. 기습폭설로 빙판으로 변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미끄러지면서 3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이 10km 이상 밀려 오전 내내 올림픽대로가 마비되다시피 했습니다. 강변북로에서도 10중 추돌사고가 일어나는 등 오늘 하루 서울 시내에서만 500여 건의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25cm가 넘는 폭설이 내린 경기도 김포와 강화지역에서는 공장과 축사지붕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경기도 김포시 수참리 공장건물 100여 평의 지붕이 무너져 내려 안에 있던 기계와 승용차 3대가 파손되는 등 50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기도 김포시 마두리에서는 축사지붕이 무너져내려 8마리의 소가 깔리기도 했습니다. 농작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강원도 춘천시 사농동에서는 비닐하우스 200평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려 묘목이 얼어죽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비닐하우스 32동이 무너지면서 6억 7000여 만원의 피해를 냈고 김포 일대에서는 인삼 재배시설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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