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7일 한미 정상 회담

입력 2001.02.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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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정상회담이 다음 달 7일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부시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인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북미 관계 개선속도 등 대북정책에 대한 의견 조율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박영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공화당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두 나라 정상들이 처음으로 다음 달 7일 만나게 됩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북한의 개방 모색과 중국, 러시아의 영향력 확대 등 동북아 정세가 급류를 타는 시점에 이루어져 주목됩니다.
때문에 향후 한반도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 회담이 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특히 양국간 대북정책 공조체제를 다지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준영(청와대 대변인): 전통적인 한미 동맹관계의 강화가 특히 대북정책에 있어서 두 나라간, 그리고 한미일 3국간의 공조방안에 대해서 깊이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기자: 다른 우방에 앞서 한국을 정상회담국으로 선택한 점도 중요합니다.
그만큼 미국이 한반도 정책의 중요성과 대북 공조를 위한 대화의 시급성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두 정상은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과 미북간 관계개선 속도 등에 대해서도 이해의 폭을 넓힐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6.15 남북공동선언 이후 짜여지고 있는 남북관계에 있어 새로운 진전을 위한 또 하나의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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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달 7일 한미 정상 회담
    • 입력 2001-02-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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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정상회담이 다음 달 7일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부시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인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북미 관계 개선속도 등 대북정책에 대한 의견 조율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박영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공화당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두 나라 정상들이 처음으로 다음 달 7일 만나게 됩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북한의 개방 모색과 중국, 러시아의 영향력 확대 등 동북아 정세가 급류를 타는 시점에 이루어져 주목됩니다. 때문에 향후 한반도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 회담이 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특히 양국간 대북정책 공조체제를 다지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준영(청와대 대변인): 전통적인 한미 동맹관계의 강화가 특히 대북정책에 있어서 두 나라간, 그리고 한미일 3국간의 공조방안에 대해서 깊이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기자: 다른 우방에 앞서 한국을 정상회담국으로 선택한 점도 중요합니다. 그만큼 미국이 한반도 정책의 중요성과 대북 공조를 위한 대화의 시급성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두 정상은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과 미북간 관계개선 속도 등에 대해서도 이해의 폭을 넓힐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6.15 남북공동선언 이후 짜여지고 있는 남북관계에 있어 새로운 진전을 위한 또 하나의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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