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사재혁, ‘금’ 도전…인상 3위

입력 2008.08.1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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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일 계속돼 온 금메달 행진, 오늘도 이어갈 수 있을까요? 남자 역도의 사재혁 선수가 이시각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리포트>

예, 사재혁이 우리 선수단에 6번째 금메달을 안겨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남자 역도 77kg에 출전한 사재혁은 조금 전 끝난 인상 2차시기에서 163kg을 들어올렸습니다.

힘에 겨운 듯 잠시 멈짓했지만 굳굳하게 일어섰습니다.

자신의 한국 신기록을 1kg 늘린 기록입니다.

3차 시기에선 165kg에 도전해 봤지만 바벨을 뒤로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현재 선두는 중국의 리홍리로 168kg을 들어올려 사재혁이 5kg 뒤져있습니다.

사재혁은 일단 용상 1차 시기에 203kg을 신청해 놓은 상황입니다.

전체 14명 가운데 최고 중량입니다.

사재혁은 용상에서 더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만약 용상에서 이 기록을 들어준다면 중국의 리홍리에 역전승을 거둘 수 있습니다.

사재혁 선수는 몸의 탄력이 좋아서 역기를 낚아채는 순간에 힘을 한꺼번에 폭발시키는 능력이 탁월한데요, 오늘도 자신의 장점을 십분 잘 살리고 있습니다.

사재혁이 지난 92년 전병관 이후 16년 만에 역도 금메달을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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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도 사재혁, ‘금’ 도전…인상 3위
    • 입력 2008-08-13 21:03:02
    뉴스 9
<앵커 멘트> 연일 계속돼 온 금메달 행진, 오늘도 이어갈 수 있을까요? 남자 역도의 사재혁 선수가 이시각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리포트> 예, 사재혁이 우리 선수단에 6번째 금메달을 안겨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남자 역도 77kg에 출전한 사재혁은 조금 전 끝난 인상 2차시기에서 163kg을 들어올렸습니다. 힘에 겨운 듯 잠시 멈짓했지만 굳굳하게 일어섰습니다. 자신의 한국 신기록을 1kg 늘린 기록입니다. 3차 시기에선 165kg에 도전해 봤지만 바벨을 뒤로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현재 선두는 중국의 리홍리로 168kg을 들어올려 사재혁이 5kg 뒤져있습니다. 사재혁은 일단 용상 1차 시기에 203kg을 신청해 놓은 상황입니다. 전체 14명 가운데 최고 중량입니다. 사재혁은 용상에서 더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만약 용상에서 이 기록을 들어준다면 중국의 리홍리에 역전승을 거둘 수 있습니다. 사재혁 선수는 몸의 탄력이 좋아서 역기를 낚아채는 순간에 힘을 한꺼번에 폭발시키는 능력이 탁월한데요, 오늘도 자신의 장점을 십분 잘 살리고 있습니다. 사재혁이 지난 92년 전병관 이후 16년 만에 역도 금메달을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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