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동반’ 내일까지 전국 많은 비

입력 2008.08.22 (17:13) 수정 2008.08.2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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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안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하루종일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국지적으로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돼있어,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로 중부지방에 내리던 강한 비가 오후 들어서는 남부지방에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 진도와 여수, 강원도 고성과 양구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은 전남지역에 굵은 장대비가 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도와 남해 섬지역에는 100mm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고,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도 50mm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구름에 동반한 거센 바람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 서해안엔 초속 10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전국에 비가 계속되겠고,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낙뢰와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호우특보는 남부지방으로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비는 토요일인 내일 아침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가을로 들어서는 다음달 상순에도 국지적인 호우가 잦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또 다음달 상순의 기온은 예년보다 높겠고, 태풍은 앞으로 1개 정도가 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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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풍 동반’ 내일까지 전국 많은 비
    • 입력 2008-08-22 16:56:39
    • 수정2008-08-22 18: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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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안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하루종일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국지적으로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돼있어,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로 중부지방에 내리던 강한 비가 오후 들어서는 남부지방에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 진도와 여수, 강원도 고성과 양구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은 전남지역에 굵은 장대비가 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도와 남해 섬지역에는 100mm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고,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도 50mm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구름에 동반한 거센 바람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 서해안엔 초속 10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전국에 비가 계속되겠고,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낙뢰와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호우특보는 남부지방으로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비는 토요일인 내일 아침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가을로 들어서는 다음달 상순에도 국지적인 호우가 잦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또 다음달 상순의 기온은 예년보다 높겠고, 태풍은 앞으로 1개 정도가 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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