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감동’ 야구, 이제는 WBC 정상!

입력 2008.09.01 (21:53) 수정 2008.09.0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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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이 다시 모여 금메달의 감동을 나눴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내년 3월 시작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대비해 대표팀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메달을 목에 건지 벌써 일주일.

어제의 동지로 다시 만난 선수들은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의 감동을 떠올리느라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로부터 받은 포상금과 함께 세계 야구의 정상에 섰다는 자신감은 올림픽이 안겨준 선물입니다.

<인터뷰>김광현(야구대표팀 투수) :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일본 타자들을 두 번이나 상대해봤고...국제 대회 나가면 붙을 상대이기 때문에 자신 있다"

이제 야구대표팀은 올림픽의 감동을 뒤로하고 내년 3월 시작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정상에 도전합니다.

하지만 치열한 4강 싸움이 한창인 리그 때문에 대표팀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일본과 같은 대표팀 전임 감독제 등 WBC를 좀 더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경문(두산 감독) : "감독이 한 팀을 맡으면서 대표팀까지 두 개를 소화하기는 벅차거든요. 언젠가는 전임 감독이 이 자리를 맡아서 외국에서 시합하는 것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밖에,WBC에선 병역 혜택이 사라진만큼,대표 선수들을 독려할 수 있는 또다른 혜택 등,동기 부여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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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빛 감동’ 야구, 이제는 WBC 정상!
    • 입력 2008-09-01 21:36:27
    • 수정2008-09-01 21: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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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이 다시 모여 금메달의 감동을 나눴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내년 3월 시작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대비해 대표팀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메달을 목에 건지 벌써 일주일. 어제의 동지로 다시 만난 선수들은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의 감동을 떠올리느라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로부터 받은 포상금과 함께 세계 야구의 정상에 섰다는 자신감은 올림픽이 안겨준 선물입니다. <인터뷰>김광현(야구대표팀 투수) :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일본 타자들을 두 번이나 상대해봤고...국제 대회 나가면 붙을 상대이기 때문에 자신 있다" 이제 야구대표팀은 올림픽의 감동을 뒤로하고 내년 3월 시작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정상에 도전합니다. 하지만 치열한 4강 싸움이 한창인 리그 때문에 대표팀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일본과 같은 대표팀 전임 감독제 등 WBC를 좀 더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경문(두산 감독) : "감독이 한 팀을 맡으면서 대표팀까지 두 개를 소화하기는 벅차거든요. 언젠가는 전임 감독이 이 자리를 맡아서 외국에서 시합하는 것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밖에,WBC에선 병역 혜택이 사라진만큼,대표 선수들을 독려할 수 있는 또다른 혜택 등,동기 부여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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