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청와대 경호처의 경찰 고위간부가 최근 회식자리에서 여자 경호원을 성추행해 물의를 빚은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 경호처가 마련한 경호 시범이 열렸던 지난 6일.
경호처 소속 경찰들과 경호원들은 시범을 마친 뒤 회식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모 경무관이 여성 경호원과 술을 함께 마시다, 특정 신체 부위를 의도적으로 만져 성추행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피해 여성을 포함한 회식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강하게 항의했고, 결국 경찰은 박 경무관의 보직을 해임하고 대기 발령을 내렸습니다.
<녹취> 청와대 경호처 관계자 : "아무것도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안 좋은 일이기도 하고요."
박 경무관은 101경비단과 22경호대, 202경비대 등 청와대 경호를 맡는 경찰 조직의 총책임자로 지난 3월 청와대 경호처에 파견됐었습니다.
박 경무관은 현재 외부와의 접촉을 끊은 상태입니다.
경찰은 내부 감찰에 착수하는 한편 박 경무관에게 사직서 제출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성매매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 경찰이 고위 간부의 성추행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청와대 경호처의 경찰 고위간부가 최근 회식자리에서 여자 경호원을 성추행해 물의를 빚은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 경호처가 마련한 경호 시범이 열렸던 지난 6일.
경호처 소속 경찰들과 경호원들은 시범을 마친 뒤 회식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모 경무관이 여성 경호원과 술을 함께 마시다, 특정 신체 부위를 의도적으로 만져 성추행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피해 여성을 포함한 회식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강하게 항의했고, 결국 경찰은 박 경무관의 보직을 해임하고 대기 발령을 내렸습니다.
<녹취> 청와대 경호처 관계자 : "아무것도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안 좋은 일이기도 하고요."
박 경무관은 101경비단과 22경호대, 202경비대 등 청와대 경호를 맡는 경찰 조직의 총책임자로 지난 3월 청와대 경호처에 파견됐었습니다.
박 경무관은 현재 외부와의 접촉을 끊은 상태입니다.
경찰은 내부 감찰에 착수하는 한편 박 경무관에게 사직서 제출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성매매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 경찰이 고위 간부의 성추행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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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前 청와대 경찰관리관이 여직원 성추행 ‘파문’
-
- 입력 2008-09-09 21: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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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 경호처의 경찰 고위간부가 최근 회식자리에서 여자 경호원을 성추행해 물의를 빚은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 경호처가 마련한 경호 시범이 열렸던 지난 6일.
경호처 소속 경찰들과 경호원들은 시범을 마친 뒤 회식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모 경무관이 여성 경호원과 술을 함께 마시다, 특정 신체 부위를 의도적으로 만져 성추행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피해 여성을 포함한 회식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강하게 항의했고, 결국 경찰은 박 경무관의 보직을 해임하고 대기 발령을 내렸습니다.
<녹취> 청와대 경호처 관계자 : "아무것도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안 좋은 일이기도 하고요."
박 경무관은 101경비단과 22경호대, 202경비대 등 청와대 경호를 맡는 경찰 조직의 총책임자로 지난 3월 청와대 경호처에 파견됐었습니다.
박 경무관은 현재 외부와의 접촉을 끊은 상태입니다.
경찰은 내부 감찰에 착수하는 한편 박 경무관에게 사직서 제출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성매매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 경찰이 고위 간부의 성추행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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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기자 jaes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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