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예년보다 열흘이나 빨리 돌아온 추석 탓에 수확시기가 맞지 않아 햇 과일의 출하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 때문에 햇과일 값이 올라 소비자는 소비자대로, 또 추석대목을 기대했던 농민들은 농민들 대로 울상입니다.
취재에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가평의 과수원.
주렁 주렁 매달린 사과중 빨갛게 잘 익은 사과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추석 대목을 기대했던 농민들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인터뷰> 이두재(경기도 가평) : "추석이 일러서 30% 밖에 못따고 맛도 별로라 단골들에게도 맛이 별로라고 말하고 팔고 있는 실정, 한 열흘 후면 괜찮을텐데"
때 이른 추석에 시장에 나온 밤과 대추도 제대로 영글지 않았습니다.
<녹취> 상인 : "대추도 덜 익었고, 밤 물량도 없어서 딸리고 값도 비싸졌다. "
추석때 고가 선물로 인기인 자연산 송이도 기온이 19도 이하로 내려가야 딸 수있어 요즘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원룡(대리/OO백화점 홍보팀) : "송이 물량도 5분의 1도 안돼고 가격도 상승했다"
이처럼 햇과일의 출하량이 크게 줄며 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사과는 지난해 추석때보다 40% 정도 올랐고 햇밤은 특품을 기준으로 30%나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차례상 구색 맞추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인터뷰> 소비자 : "과일 밤 가격도 오르고 대추도 덜 익고, 밤 가격도 올라서, 작년엔 삼천원이었는데 올해는 오천원"
빨라지고 짧아진 추석 날짜 탓에 수확의 풍성함을 기대하던 농민과 소비자 모두 한숨을 짓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예년보다 열흘이나 빨리 돌아온 추석 탓에 수확시기가 맞지 않아 햇 과일의 출하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 때문에 햇과일 값이 올라 소비자는 소비자대로, 또 추석대목을 기대했던 농민들은 농민들 대로 울상입니다.
취재에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가평의 과수원.
주렁 주렁 매달린 사과중 빨갛게 잘 익은 사과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추석 대목을 기대했던 농민들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인터뷰> 이두재(경기도 가평) : "추석이 일러서 30% 밖에 못따고 맛도 별로라 단골들에게도 맛이 별로라고 말하고 팔고 있는 실정, 한 열흘 후면 괜찮을텐데"
때 이른 추석에 시장에 나온 밤과 대추도 제대로 영글지 않았습니다.
<녹취> 상인 : "대추도 덜 익었고, 밤 물량도 없어서 딸리고 값도 비싸졌다. "
추석때 고가 선물로 인기인 자연산 송이도 기온이 19도 이하로 내려가야 딸 수있어 요즘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원룡(대리/OO백화점 홍보팀) : "송이 물량도 5분의 1도 안돼고 가격도 상승했다"
이처럼 햇과일의 출하량이 크게 줄며 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사과는 지난해 추석때보다 40% 정도 올랐고 햇밤은 특품을 기준으로 30%나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차례상 구색 맞추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인터뷰> 소비자 : "과일 밤 가격도 오르고 대추도 덜 익고, 밤 가격도 올라서, 작년엔 삼천원이었는데 올해는 오천원"
빨라지고 짧아진 추석 날짜 탓에 수확의 풍성함을 기대하던 농민과 소비자 모두 한숨을 짓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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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 이른 추석…햇과일 출하량 급감
-
- 입력 2008-09-13 21:01:25
![](/newsimage2/200809/20080913/1632603.jpg)
<앵커 멘트>
예년보다 열흘이나 빨리 돌아온 추석 탓에 수확시기가 맞지 않아 햇 과일의 출하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 때문에 햇과일 값이 올라 소비자는 소비자대로, 또 추석대목을 기대했던 농민들은 농민들 대로 울상입니다.
취재에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가평의 과수원.
주렁 주렁 매달린 사과중 빨갛게 잘 익은 사과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추석 대목을 기대했던 농민들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인터뷰> 이두재(경기도 가평) : "추석이 일러서 30% 밖에 못따고 맛도 별로라 단골들에게도 맛이 별로라고 말하고 팔고 있는 실정, 한 열흘 후면 괜찮을텐데"
때 이른 추석에 시장에 나온 밤과 대추도 제대로 영글지 않았습니다.
<녹취> 상인 : "대추도 덜 익었고, 밤 물량도 없어서 딸리고 값도 비싸졌다. "
추석때 고가 선물로 인기인 자연산 송이도 기온이 19도 이하로 내려가야 딸 수있어 요즘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원룡(대리/OO백화점 홍보팀) : "송이 물량도 5분의 1도 안돼고 가격도 상승했다"
이처럼 햇과일의 출하량이 크게 줄며 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사과는 지난해 추석때보다 40% 정도 올랐고 햇밤은 특품을 기준으로 30%나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차례상 구색 맞추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인터뷰> 소비자 : "과일 밤 가격도 오르고 대추도 덜 익고, 밤 가격도 올라서, 작년엔 삼천원이었는데 올해는 오천원"
빨라지고 짧아진 추석 날짜 탓에 수확의 풍성함을 기대하던 농민과 소비자 모두 한숨을 짓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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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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