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제 관심은 더 심각한 혼란을 불러올 수도 있는 대형보험 회사 AIG의 생존 여부에 쏠리고 있습니다.
리먼 브러더스와 메릴린치에 이어 도미노 붕괴의 공포가 월가를 휩쓸고 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월가 금융기관 대부분의 돈이 몰려 있는 미국 최대 보험회사 AIG는 오늘 주가가 60%나 폭락했습니다.
AIG는 주택담보대출 시장의 악화로 올해에만 180억 달러의 손실을 입은데다 스탠다드 앤 푸어스의 신용등급도 강등될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AIG가 리먼브러더스와 메릴린치의 뒤를 따를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AIG 측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에 400억 달러의 긴급 지원을 요청했지만 미 정부는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대신 뉴욕 주 당국이 200억 달러를 긴급 지원했지만 이 또한 시간 벌어주기에 불과하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데이빗 패터슨 (뉴욕 주지사)
뉴욕타임스는 72시간 내에 AIG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AIG 역시 파산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뱅크 어브 어메리카 CEO는 AIG가 파산하면 리먼브러더스보다 훨씬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대의 저축, 대부 기관인 워싱턴 뮤추얼의 생존 여부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는 등 도미노 붕괴의 다음 희생자가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이제 관심은 더 심각한 혼란을 불러올 수도 있는 대형보험 회사 AIG의 생존 여부에 쏠리고 있습니다.
리먼 브러더스와 메릴린치에 이어 도미노 붕괴의 공포가 월가를 휩쓸고 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월가 금융기관 대부분의 돈이 몰려 있는 미국 최대 보험회사 AIG는 오늘 주가가 60%나 폭락했습니다.
AIG는 주택담보대출 시장의 악화로 올해에만 180억 달러의 손실을 입은데다 스탠다드 앤 푸어스의 신용등급도 강등될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AIG가 리먼브러더스와 메릴린치의 뒤를 따를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AIG 측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에 400억 달러의 긴급 지원을 요청했지만 미 정부는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대신 뉴욕 주 당국이 200억 달러를 긴급 지원했지만 이 또한 시간 벌어주기에 불과하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데이빗 패터슨 (뉴욕 주지사)
뉴욕타임스는 72시간 내에 AIG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AIG 역시 파산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뱅크 어브 어메리카 CEO는 AIG가 파산하면 리먼브러더스보다 훨씬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대의 저축, 대부 기관인 워싱턴 뮤추얼의 생존 여부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는 등 도미노 붕괴의 다음 희생자가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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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AIG? 도미노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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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9-16 17: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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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관심은 더 심각한 혼란을 불러올 수도 있는 대형보험 회사 AIG의 생존 여부에 쏠리고 있습니다.
리먼 브러더스와 메릴린치에 이어 도미노 붕괴의 공포가 월가를 휩쓸고 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월가 금융기관 대부분의 돈이 몰려 있는 미국 최대 보험회사 AIG는 오늘 주가가 60%나 폭락했습니다.
AIG는 주택담보대출 시장의 악화로 올해에만 180억 달러의 손실을 입은데다 스탠다드 앤 푸어스의 신용등급도 강등될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AIG가 리먼브러더스와 메릴린치의 뒤를 따를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AIG 측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에 400억 달러의 긴급 지원을 요청했지만 미 정부는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대신 뉴욕 주 당국이 200억 달러를 긴급 지원했지만 이 또한 시간 벌어주기에 불과하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데이빗 패터슨 (뉴욕 주지사)
뉴욕타임스는 72시간 내에 AIG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AIG 역시 파산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뱅크 어브 어메리카 CEO는 AIG가 파산하면 리먼브러더스보다 훨씬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대의 저축, 대부 기관인 워싱턴 뮤추얼의 생존 여부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는 등 도미노 붕괴의 다음 희생자가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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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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