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10부 중 3부는 무가지

입력 2001.02.2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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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신문 10부 가운데 3부 정도는 무가지이고 이 가운데 10%는 아예 독자 손에 닿기도 전에 파지 처리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언론노동조합이 전국의 일간지 지국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한상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매일 수백만부 이상씩 쏟아지는 신문들.
전국언론노동조합 조사 결과 이들 신문 가운데 10부 중 3부는 돈을 받지 않는 이른바 무가지로 나타났습니다.
더구나 10부 가운데 1부는 아예 독자 손에 닿기도 전에 파지 공장으로 직행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의 일간지 지국장 527명을 상대로 신문판매 실태를 조사한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신문판매시장의 정상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교만(문화일보 노조위원장): 신문시장의 질서를 바로잡는 일은 언론 외부로부터가 아니라 사실은 내부로부터 더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개혁 과제입니다.
⊙기자: 전국 언론노조는 따라서 과도한 판촉경쟁과 경품제공 등 무질서한 시장행위를 막기 위해 신문공동배달회사가 하루빨리 설립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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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 10부 중 3부는 무가지
    • 입력 2001-02-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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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신문 10부 가운데 3부 정도는 무가지이고 이 가운데 10%는 아예 독자 손에 닿기도 전에 파지 처리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언론노동조합이 전국의 일간지 지국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한상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매일 수백만부 이상씩 쏟아지는 신문들. 전국언론노동조합 조사 결과 이들 신문 가운데 10부 중 3부는 돈을 받지 않는 이른바 무가지로 나타났습니다. 더구나 10부 가운데 1부는 아예 독자 손에 닿기도 전에 파지 공장으로 직행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의 일간지 지국장 527명을 상대로 신문판매 실태를 조사한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신문판매시장의 정상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교만(문화일보 노조위원장): 신문시장의 질서를 바로잡는 일은 언론 외부로부터가 아니라 사실은 내부로부터 더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개혁 과제입니다. ⊙기자: 전국 언론노조는 따라서 과도한 판촉경쟁과 경품제공 등 무질서한 시장행위를 막기 위해 신문공동배달회사가 하루빨리 설립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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