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일본 역사 왜곡 우호관계 손상 경고
입력 2001.02.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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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일본의 우익단체가 만든 교과서가 다음 달 초 검정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역사 왜곡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이정빈 외교통상부 장관은 한일 우호 관계의 손상을 공개적으로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하준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빈 외교통상부 장관은 일본 NHK와의 회견에서 잘못된 역사인식에 기초한 교과서 문제가 불러올 파장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이정빈(외교통상부 장관): 역사교과서 문제로 인해서 이게 큰 훼손을 당한다면 한일 관계에 있어서의 불행한 일이고 이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기자: 이정빈 장관은 교과서 문제가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반드시 원만하게 해결돼야 한다면서 일본 정부의 현명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의 역사 왜곡 움직임에 대한 정부의 공개적인 경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열릴 예정인 한일 각료회의에서 교과서 문제를 정식 의제로 삼을 방침입니다.
또 일본 내 양심적인 지식인들의 역사 왜곡 반대운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추규호(외교통상부 아·태국장): 일본 정치 지도자들 그리고 학자나 언론인들을 통해서 광범위하게 다각도로 접촉을 해서 일본에 건전한 여론이 형성되도록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기자: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도 오늘 국회 답변에서 교과서 왜곡문제와 같은 과거 역사적 진실에 대한 사항은 지적되고 시정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하준수입니다.
일본의 우익단체가 만든 교과서가 다음 달 초 검정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역사 왜곡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이정빈 외교통상부 장관은 한일 우호 관계의 손상을 공개적으로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하준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빈 외교통상부 장관은 일본 NHK와의 회견에서 잘못된 역사인식에 기초한 교과서 문제가 불러올 파장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이정빈(외교통상부 장관): 역사교과서 문제로 인해서 이게 큰 훼손을 당한다면 한일 관계에 있어서의 불행한 일이고 이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기자: 이정빈 장관은 교과서 문제가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반드시 원만하게 해결돼야 한다면서 일본 정부의 현명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의 역사 왜곡 움직임에 대한 정부의 공개적인 경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열릴 예정인 한일 각료회의에서 교과서 문제를 정식 의제로 삼을 방침입니다.
또 일본 내 양심적인 지식인들의 역사 왜곡 반대운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추규호(외교통상부 아·태국장): 일본 정치 지도자들 그리고 학자나 언론인들을 통해서 광범위하게 다각도로 접촉을 해서 일본에 건전한 여론이 형성되도록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기자: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도 오늘 국회 답변에서 교과서 왜곡문제와 같은 과거 역사적 진실에 대한 사항은 지적되고 시정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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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일본의 우익단체가 만든 교과서가 다음 달 초 검정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역사 왜곡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이정빈 외교통상부 장관은 한일 우호 관계의 손상을 공개적으로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하준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빈 외교통상부 장관은 일본 NHK와의 회견에서 잘못된 역사인식에 기초한 교과서 문제가 불러올 파장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이정빈(외교통상부 장관): 역사교과서 문제로 인해서 이게 큰 훼손을 당한다면 한일 관계에 있어서의 불행한 일이고 이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기자: 이정빈 장관은 교과서 문제가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반드시 원만하게 해결돼야 한다면서 일본 정부의 현명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의 역사 왜곡 움직임에 대한 정부의 공개적인 경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열릴 예정인 한일 각료회의에서 교과서 문제를 정식 의제로 삼을 방침입니다.
또 일본 내 양심적인 지식인들의 역사 왜곡 반대운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추규호(외교통상부 아·태국장): 일본 정치 지도자들 그리고 학자나 언론인들을 통해서 광범위하게 다각도로 접촉을 해서 일본에 건전한 여론이 형성되도록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기자: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도 오늘 국회 답변에서 교과서 왜곡문제와 같은 과거 역사적 진실에 대한 사항은 지적되고 시정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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