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4연승 질주

입력 2001.02.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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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애니콜배 프로농구 창원경기에서 홈팀 LG가 신세기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수원에서는 삼성의 김동광 감독이 자신의 프로통산 100승째를 달성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LG의 화려한 공격 농구는 1퀴터부터 코트를 장악했습니다.
조성원, 이버츠의 외곽포와 거침없이 이어지는 속공 등.
에누사와 이은호의 더블 포스트가 버틴 신세기의 골밑도 겁없이 파고 들었습니다.
신세기는 2쿼터 말, 박규훈과 우지원의 연이은 3점슛 세 개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뒤 3쿼터 초 두 점차 역전에 성공했지만 기쁨은 잠시였습니다.
역전을 허용한 위기의 순간, 조우현이 연속해서 7득점을 몰아넣은 뒤 조성원이 다시 5득점을 보탠 LG. 신세계의 반격을 확실하게 잠재운 LG는 93:86으로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조우현(LG, 17득점): 제가 좀 자신감 있게 하면 원활한 팀이 잘 돌아가고 잘 풀릴 것이다 생각해서 과감하게 던진 게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태환(LG 감독): 초반에 긴장한 면도 없지 않아 있었고 나름대로는 게임을 잘 풀어줘 가지고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로써 LG는 두 경기 차로 추격해 오던 3위 SK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정규리그 2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수원에서는 1위 삼성이 기아를 95:87로 꺾고 올시즌 30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의 김동광 감독은 자신의 프로통산 100번째 승리를 달성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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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LG 4연승 질주
    • 입력 2001-02-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애니콜배 프로농구 창원경기에서 홈팀 LG가 신세기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수원에서는 삼성의 김동광 감독이 자신의 프로통산 100승째를 달성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LG의 화려한 공격 농구는 1퀴터부터 코트를 장악했습니다. 조성원, 이버츠의 외곽포와 거침없이 이어지는 속공 등. 에누사와 이은호의 더블 포스트가 버틴 신세기의 골밑도 겁없이 파고 들었습니다. 신세기는 2쿼터 말, 박규훈과 우지원의 연이은 3점슛 세 개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뒤 3쿼터 초 두 점차 역전에 성공했지만 기쁨은 잠시였습니다. 역전을 허용한 위기의 순간, 조우현이 연속해서 7득점을 몰아넣은 뒤 조성원이 다시 5득점을 보탠 LG. 신세계의 반격을 확실하게 잠재운 LG는 93:86으로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조우현(LG, 17득점): 제가 좀 자신감 있게 하면 원활한 팀이 잘 돌아가고 잘 풀릴 것이다 생각해서 과감하게 던진 게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태환(LG 감독): 초반에 긴장한 면도 없지 않아 있었고 나름대로는 게임을 잘 풀어줘 가지고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로써 LG는 두 경기 차로 추격해 오던 3위 SK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정규리그 2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수원에서는 1위 삼성이 기아를 95:87로 꺾고 올시즌 30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의 김동광 감독은 자신의 프로통산 100번째 승리를 달성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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