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최태원 '신화는 계속된다'

입력 2001.02.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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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SK의 철인 최태원이 연속 경기 출장 신기록 행진을 계속하기 위한 몸만들기에 한창입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철인 최태원 악바리 최태원.
연속 경기 출장 신기록 행진을 달리고 있는 최태원이 불볕 더위 속에서 몸을 담금질합니다.
최근 6년 동안 768경기 연속 출장.
99년의 김영석의 622경기의 기록을 깬 뒤 대망의 1000경기 고지를 향해 조금씩 다가 서고 있습니다.
부상과 슬럼프도 있었지만 철저한 자기 관리로 극복했습니다.
⊙최태원(SK 2루수): 은퇴하기 전까지 연속 경기를 이어가고 싶은데 그건 개인적인 욕심이고요.
일단은 네 자리 숫자는 기본적으로 넘어야 되지 않을까...
⊙기자: 철인 최태원의 올시즌 몸값은 1억원.
SK타자 중에서 유일한 억대 연봉자입니다.
하지만 최태원의 지난해 타율은 3할에 크게 못미치는 2할 6푼 2리, 중심 타자로써 방망이 기록에도 자존심을 되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최태원(SK 2루수): 팀에 보탬도 돼야 되고 부상도 안 당해야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제 자신이 열심히 노력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똘똘 뭉쳐진 투지와 끈기에 호탕한 성격까지 갖춘 31살의 쾌남 최태원.
향상돼 가고 있는 체력과 타격, 그리고 정신력 삼박자가 철인의 신기록 행진에 좋은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시드니에서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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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SK 최태원 '신화는 계속된다'
    • 입력 2001-02-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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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SK의 철인 최태원이 연속 경기 출장 신기록 행진을 계속하기 위한 몸만들기에 한창입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철인 최태원 악바리 최태원. 연속 경기 출장 신기록 행진을 달리고 있는 최태원이 불볕 더위 속에서 몸을 담금질합니다. 최근 6년 동안 768경기 연속 출장. 99년의 김영석의 622경기의 기록을 깬 뒤 대망의 1000경기 고지를 향해 조금씩 다가 서고 있습니다. 부상과 슬럼프도 있었지만 철저한 자기 관리로 극복했습니다. ⊙최태원(SK 2루수): 은퇴하기 전까지 연속 경기를 이어가고 싶은데 그건 개인적인 욕심이고요. 일단은 네 자리 숫자는 기본적으로 넘어야 되지 않을까... ⊙기자: 철인 최태원의 올시즌 몸값은 1억원. SK타자 중에서 유일한 억대 연봉자입니다. 하지만 최태원의 지난해 타율은 3할에 크게 못미치는 2할 6푼 2리, 중심 타자로써 방망이 기록에도 자존심을 되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최태원(SK 2루수): 팀에 보탬도 돼야 되고 부상도 안 당해야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제 자신이 열심히 노력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똘똘 뭉쳐진 투지와 끈기에 호탕한 성격까지 갖춘 31살의 쾌남 최태원. 향상돼 가고 있는 체력과 타격, 그리고 정신력 삼박자가 철인의 신기록 행진에 좋은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시드니에서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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