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책이 이렇게 오락가락하다보니 시민들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주사제가 의약분업에서 제외되면 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김도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정된 약사법이 시행되면 우선 주사를 맞는 방식에 큰 변화가 생깁니다.
환자들은 지금처럼 주사제를 약국에서 사온 뒤 다시 병원에 들러서 주사를 맞는 대신에 직접 병원에서 주사를 맞을 수 있습니다.
모든 주사제가 적용됩니다.
그대신에 의사의 주사제 처방 남용을 막기 위해서 주사제에 적용하는 의사의 처방료와 조제료를 없애거나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변화는 병원과 약국 간의 담합을 방지하는 방안이 보강된 것입니다.
병원과 약국 간에 전용통로를 설치한 경우와 병원 내의 시설 일부를 약국으로 개조한 경우에는 약국의 업무를 조만간 정지시키게 됩니다.
또 담합사실을 감독기관에 신고한 사람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해 시민 감시기능을 장려하기로 했습니다.
새 약사법의 통과로 연간 5000억원 이상의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약분업의 취지에 맞게 주사제 남용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의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주사제가 의약분업에서 제외되면 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김도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정된 약사법이 시행되면 우선 주사를 맞는 방식에 큰 변화가 생깁니다.
환자들은 지금처럼 주사제를 약국에서 사온 뒤 다시 병원에 들러서 주사를 맞는 대신에 직접 병원에서 주사를 맞을 수 있습니다.
모든 주사제가 적용됩니다.
그대신에 의사의 주사제 처방 남용을 막기 위해서 주사제에 적용하는 의사의 처방료와 조제료를 없애거나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변화는 병원과 약국 간의 담합을 방지하는 방안이 보강된 것입니다.
병원과 약국 간에 전용통로를 설치한 경우와 병원 내의 시설 일부를 약국으로 개조한 경우에는 약국의 업무를 조만간 정지시키게 됩니다.
또 담합사실을 감독기관에 신고한 사람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해 시민 감시기능을 장려하기로 했습니다.
새 약사법의 통과로 연간 5000억원 이상의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약분업의 취지에 맞게 주사제 남용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의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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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사제 이렇게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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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2-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정책이 이렇게 오락가락하다보니 시민들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주사제가 의약분업에서 제외되면 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김도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정된 약사법이 시행되면 우선 주사를 맞는 방식에 큰 변화가 생깁니다.
환자들은 지금처럼 주사제를 약국에서 사온 뒤 다시 병원에 들러서 주사를 맞는 대신에 직접 병원에서 주사를 맞을 수 있습니다.
모든 주사제가 적용됩니다.
그대신에 의사의 주사제 처방 남용을 막기 위해서 주사제에 적용하는 의사의 처방료와 조제료를 없애거나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변화는 병원과 약국 간의 담합을 방지하는 방안이 보강된 것입니다.
병원과 약국 간에 전용통로를 설치한 경우와 병원 내의 시설 일부를 약국으로 개조한 경우에는 약국의 업무를 조만간 정지시키게 됩니다.
또 담합사실을 감독기관에 신고한 사람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해 시민 감시기능을 장려하기로 했습니다.
새 약사법의 통과로 연간 5000억원 이상의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약분업의 취지에 맞게 주사제 남용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의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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