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증시는 다시 절망과 공포에 휩싸여 있습니다.
이번엔 미국 경제 침체가 지표로 확인된 것이 결정타였습니다.
뉴욕에서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가 다시 곤두박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733포인트, 7.87% 추락하며 이틀 만에 9천 선이 또 무너졌습니다.
나스닥은 8.47%, S&P 500도 9% 떨어졌습니다.
악화된 경제 지표들이 쏟아지면서 경기 침체가 수치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미국 소매 판매는 1.2% 줄었고, 기업 판매도 2년 만에 최대인 1.8% 떨어졌으며 생산자 물가 역시 두 달째 하락했습니다.
<녹취> 샘 스토벌(스탠다드 앤 푸어스 투자 전략팀장) : "소매와 자동차 판매가 예상보다 더 줄어 경제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도쿄 증시의 닛케이 평균지수는 11.41%, 천 포인트 넘게 폭락하면서 다시 9천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중국, 홍콩, 싱가포르 증시도 4% 넘게 떨어지는 등 아시아 증시는 한꺼번에 폭락했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도 어제 7% 안팎으로 떨어진 데 이어 오늘도 출발부터 내림세입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 의장이 경기 회복의 어려움을 털어놓으면서 전 세계 증시의 낙폭은 커졌습니다.
<녹취> 버냉키(FRB 의장) : "금융시장은 안정을 위한 중요한 첫 단계에 들어갔지만, 금융시장이 안정되더라도 경제 회복은 즉각 이뤄지지 않을 겁니다."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금융위기 대책의 약효를 날려버린 가운데, 미국은 경제 위기 해결책을 찾기 위해 선진 8개국 정상회담을 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증시는 다시 절망과 공포에 휩싸여 있습니다.
이번엔 미국 경제 침체가 지표로 확인된 것이 결정타였습니다.
뉴욕에서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가 다시 곤두박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733포인트, 7.87% 추락하며 이틀 만에 9천 선이 또 무너졌습니다.
나스닥은 8.47%, S&P 500도 9% 떨어졌습니다.
악화된 경제 지표들이 쏟아지면서 경기 침체가 수치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미국 소매 판매는 1.2% 줄었고, 기업 판매도 2년 만에 최대인 1.8% 떨어졌으며 생산자 물가 역시 두 달째 하락했습니다.
<녹취> 샘 스토벌(스탠다드 앤 푸어스 투자 전략팀장) : "소매와 자동차 판매가 예상보다 더 줄어 경제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도쿄 증시의 닛케이 평균지수는 11.41%, 천 포인트 넘게 폭락하면서 다시 9천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중국, 홍콩, 싱가포르 증시도 4% 넘게 떨어지는 등 아시아 증시는 한꺼번에 폭락했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도 어제 7% 안팎으로 떨어진 데 이어 오늘도 출발부터 내림세입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 의장이 경기 회복의 어려움을 털어놓으면서 전 세계 증시의 낙폭은 커졌습니다.
<녹취> 버냉키(FRB 의장) : "금융시장은 안정을 위한 중요한 첫 단계에 들어갔지만, 금융시장이 안정되더라도 경제 회복은 즉각 이뤄지지 않을 겁니다."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금융위기 대책의 약효를 날려버린 가운데, 미국은 경제 위기 해결책을 찾기 위해 선진 8개국 정상회담을 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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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증시 또다시 대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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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0-16 20:44:34

<앵커 멘트>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증시는 다시 절망과 공포에 휩싸여 있습니다.
이번엔 미국 경제 침체가 지표로 확인된 것이 결정타였습니다.
뉴욕에서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가 다시 곤두박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733포인트, 7.87% 추락하며 이틀 만에 9천 선이 또 무너졌습니다.
나스닥은 8.47%, S&P 500도 9% 떨어졌습니다.
악화된 경제 지표들이 쏟아지면서 경기 침체가 수치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미국 소매 판매는 1.2% 줄었고, 기업 판매도 2년 만에 최대인 1.8% 떨어졌으며 생산자 물가 역시 두 달째 하락했습니다.
<녹취> 샘 스토벌(스탠다드 앤 푸어스 투자 전략팀장) : "소매와 자동차 판매가 예상보다 더 줄어 경제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도쿄 증시의 닛케이 평균지수는 11.41%, 천 포인트 넘게 폭락하면서 다시 9천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중국, 홍콩, 싱가포르 증시도 4% 넘게 떨어지는 등 아시아 증시는 한꺼번에 폭락했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도 어제 7% 안팎으로 떨어진 데 이어 오늘도 출발부터 내림세입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 의장이 경기 회복의 어려움을 털어놓으면서 전 세계 증시의 낙폭은 커졌습니다.
<녹취> 버냉키(FRB 의장) : "금융시장은 안정을 위한 중요한 첫 단계에 들어갔지만, 금융시장이 안정되더라도 경제 회복은 즉각 이뤄지지 않을 겁니다."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금융위기 대책의 약효를 날려버린 가운데, 미국은 경제 위기 해결책을 찾기 위해 선진 8개국 정상회담을 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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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기자 dol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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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융위기, 불안한 세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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