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황정민, 8년 만에 ‘연극 무대’ 복귀

입력 2008.10.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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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들이 대거 참석한 축제!

‘2008 서울한류페스티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아시아의 포옹’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요.

그 뜨거웠던 축제의 현장! 잠시 뒤에 전해드리고요 멜로면 멜로, 액션이면 액션 어떤 연기든 딱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명연기를 선보이는 연기파 배우~바로 황정민씬데요.

요즘 왜 영화에서 안보이나 했더니~ 고향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어딘지 궁금하시죠? 카멜레온 같은 배우, 황정민씨의 고향...지금 공개합니다.

영화 <달콤한 인생>, <너는 내 운명>, <인터뷰>황정민:60여명정도 되는 배우들과 스텝들이 멋진 밥상을 차려놓아요. 그러면 저는 그냥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는 거거든요.

그 유명한 ‘밥상 소감’으로 감동을 주기도 했는데요. 올 초에는 뮤지컬 무대에 밥숟가락을 놓으시더니 이번엔 고향인 연극 무대에 밥숟가락을 올려놓았습니다.

<인터뷰>황정민(배우) : "안녕하십니까? 뉴스타임 시청자 여러분... 정말 오랜만에 연극무대에 섭니다. 반갑습니다."

8년 만에 황정민씨를 연극무대에 서게 한 작품, 바로 ‘웃음의 대학’인데요.

극중 웃음에 전부를 건 극작가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황정민씨의 생생한 연기... 정말 일품이죠?

<인터뷰>황정민(배우) : (연극 하면서 힘든 점은?) "대사양이 좀 많아서 대사를 외우는 게 조금 어려웠었고, 정확하게 내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작품 자체가 늘어지니까 재미가 없어서 그런 것들을 정확하게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그런 작업들이 어려웠었고..."

황정민씨... 그동안 전지현씨, 임수정씨, 전도연씨 등 국내 내로라하는 최고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남자 배우들의 부러움을 샀었는데요. 이번에는 송영창씨와 파트너가 됐다고 합니다.

선배 조재현씨가 황정민씨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을 폭로하기도 했는데요.

<인터뷰>조재현 : "혹시 지금 약간 걱정했는데 황정민씨가...다리를 꼬고 있어서 굉장히 좋은 기사 거리잖아요. 황정민 건방져졌다고..."

<인터뷰> 황정민 : "아니 그게 아니라...여기에 바지가 뜯어져서 여기가 뜯어져 창피해서..."

황정민씨,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2004년 뮤지컬 배우 김미혜씨와 결혼 한 황정민씨...아내와 함께 ‘캣츠’,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었는데요.

<인터뷰>황정민(배우) : (아내와 함께 무대에 서고 싶지 않나?) "그때 둘이 이제 얘기 했죠. 절대로 같이 하지 말자~너무 불편하니까 집에서는 좋은 집사람이고 좋은 아내이긴 하지만 배우로서도 제가 존경하는 좋은 배우라 같이 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번 연극에 출연하는 것을 계기로 많은 배우들이 연극 무대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황정민(배우) : (시청자께...) "여러분들한테 늘 스크린을 통해서 인사를 드렸지만 이번에는 이제 여러분들이 직접 저랑 소통할 수 있는 연극 무대에서 인사를 드립니다. 늘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고요. 감사합니다."

어디에서든 연기력이 빛을 발하는 배우 황정민씨의 열정이 느껴지는 즐거운 만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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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황정민, 8년 만에 ‘연극 무대’ 복귀
    • 입력 2008-10-27 08: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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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들이 대거 참석한 축제! ‘2008 서울한류페스티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아시아의 포옹’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요. 그 뜨거웠던 축제의 현장! 잠시 뒤에 전해드리고요 멜로면 멜로, 액션이면 액션 어떤 연기든 딱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명연기를 선보이는 연기파 배우~바로 황정민씬데요. 요즘 왜 영화에서 안보이나 했더니~ 고향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어딘지 궁금하시죠? 카멜레온 같은 배우, 황정민씨의 고향...지금 공개합니다. 영화 <달콤한 인생>, <너는 내 운명>, <인터뷰>황정민:60여명정도 되는 배우들과 스텝들이 멋진 밥상을 차려놓아요. 그러면 저는 그냥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는 거거든요. 그 유명한 ‘밥상 소감’으로 감동을 주기도 했는데요. 올 초에는 뮤지컬 무대에 밥숟가락을 놓으시더니 이번엔 고향인 연극 무대에 밥숟가락을 올려놓았습니다. <인터뷰>황정민(배우) : "안녕하십니까? 뉴스타임 시청자 여러분... 정말 오랜만에 연극무대에 섭니다. 반갑습니다." 8년 만에 황정민씨를 연극무대에 서게 한 작품, 바로 ‘웃음의 대학’인데요. 극중 웃음에 전부를 건 극작가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황정민씨의 생생한 연기... 정말 일품이죠? <인터뷰>황정민(배우) : (연극 하면서 힘든 점은?) "대사양이 좀 많아서 대사를 외우는 게 조금 어려웠었고, 정확하게 내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작품 자체가 늘어지니까 재미가 없어서 그런 것들을 정확하게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그런 작업들이 어려웠었고..." 황정민씨... 그동안 전지현씨, 임수정씨, 전도연씨 등 국내 내로라하는 최고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남자 배우들의 부러움을 샀었는데요. 이번에는 송영창씨와 파트너가 됐다고 합니다. 선배 조재현씨가 황정민씨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을 폭로하기도 했는데요. <인터뷰>조재현 : "혹시 지금 약간 걱정했는데 황정민씨가...다리를 꼬고 있어서 굉장히 좋은 기사 거리잖아요. 황정민 건방져졌다고..." <인터뷰> 황정민 : "아니 그게 아니라...여기에 바지가 뜯어져서 여기가 뜯어져 창피해서..." 황정민씨,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2004년 뮤지컬 배우 김미혜씨와 결혼 한 황정민씨...아내와 함께 ‘캣츠’,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었는데요. <인터뷰>황정민(배우) : (아내와 함께 무대에 서고 싶지 않나?) "그때 둘이 이제 얘기 했죠. 절대로 같이 하지 말자~너무 불편하니까 집에서는 좋은 집사람이고 좋은 아내이긴 하지만 배우로서도 제가 존경하는 좋은 배우라 같이 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번 연극에 출연하는 것을 계기로 많은 배우들이 연극 무대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황정민(배우) : (시청자께...) "여러분들한테 늘 스크린을 통해서 인사를 드렸지만 이번에는 이제 여러분들이 직접 저랑 소통할 수 있는 연극 무대에서 인사를 드립니다. 늘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고요. 감사합니다." 어디에서든 연기력이 빛을 발하는 배우 황정민씨의 열정이 느껴지는 즐거운 만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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