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는 살아있는 생태환경 교실

입력 2008.10.31 (07: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람사르 총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지역 습지에 관심을 가져온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습지 정화활동과 생태 관찰을 통해 습지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습니다.

손원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이들이 손에 쥔 흙공을 힘껏 물에 던집니다.

흙공은 수질정화 기능을 하는 발효균 덩어리!

하천이 다시 살아나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하천형 습지인 화포천 근처 초등학생들이 1년 전부터 화포천 지킴이로 나섰습니다.

<인터뷰> 서우성 (김해 한림초등학교 4학년) : "제가 화포습지를 깨끗하게 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져요"

그동안 습지와 환경보호 활동을 해 온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습지와 생태, 환경 시범학교로 지정된 8개의 학교 학생들은 자기 지역의 습지와 갯벌 등에서 정화활동과 생태관찰 활동을 해왔습니다.

<인터뷰> 하호성 (창녕중학교 우포늪지킴이) : "습지로 가면 못보던 새들과 식물들을 많이 볼 수 있고 해서 좀 신기한 것도 많고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했어요"

학생들이 습지를 직접 탐방하고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왜 습지를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아이들의 시각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각 학교가 마련한 습지관련 체험행사도 인기입니다.

<녹취> "열매가 열려요. 열매를 먹어보면."

습지의 중요성을 직접 배우고 체득한 어린이들이 미래 습지보전을 책임질 주인공들입니다.

KBS뉴스 손원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습지는 살아있는 생태환경 교실
    • 입력 2008-10-31 06:06:45
    뉴스광장 1부
<리포트> 람사르 총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지역 습지에 관심을 가져온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습지 정화활동과 생태 관찰을 통해 습지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습니다. 손원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이들이 손에 쥔 흙공을 힘껏 물에 던집니다. 흙공은 수질정화 기능을 하는 발효균 덩어리! 하천이 다시 살아나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하천형 습지인 화포천 근처 초등학생들이 1년 전부터 화포천 지킴이로 나섰습니다. <인터뷰> 서우성 (김해 한림초등학교 4학년) : "제가 화포습지를 깨끗하게 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져요" 그동안 습지와 환경보호 활동을 해 온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습지와 생태, 환경 시범학교로 지정된 8개의 학교 학생들은 자기 지역의 습지와 갯벌 등에서 정화활동과 생태관찰 활동을 해왔습니다. <인터뷰> 하호성 (창녕중학교 우포늪지킴이) : "습지로 가면 못보던 새들과 식물들을 많이 볼 수 있고 해서 좀 신기한 것도 많고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했어요" 학생들이 습지를 직접 탐방하고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왜 습지를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아이들의 시각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각 학교가 마련한 습지관련 체험행사도 인기입니다. <녹취> "열매가 열려요. 열매를 먹어보면." 습지의 중요성을 직접 배우고 체득한 어린이들이 미래 습지보전을 책임질 주인공들입니다. KBS뉴스 손원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