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 산하 기관인 수도권 매립지 관리 공사 임직원들이 평일에 단체로 골프를 쳐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환경부 산하 기관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임직원 17명은 수요일인 지난달 29일 오후 인천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습니다.
사내 골프동호회 회원인 이들 가운데는 임원인 사업본부장과 처장. 과장 등 중간 간부도 여러 명 포함됐습니다.
15명은 집안 일 등을 이유로 휴가를 냈지만 두 명은 정식 휴가도 내지 않고 근무지를 이탈했습니다.
<녹취> 해당 직원 : "휴가는 대장에 기록만 안됐다는 것뿐이지 구두로 다 허락을 받고 나갔습니다. 그 이후에는 감사실에서 근무상황부를 회수해 갔기 때문에 처리가 안됐죠."
매립지관리공사는 자체조사를 벌여 어제 해당임원과 처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나머지 15명은 모두 직위해제했습니다.
<인터뷰> 이승래(매립지관리공사 이사) :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런 일이 발생하게 돼서 정말 죄송하고 사과를 드립니다."
공사 측은 이 모임에 전직 공사직원 등 외부인사 3명도 참가했지만 비용은 각자 지불했고 일부는 동호회비로 충당해 접대성 외부지원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 감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9월과 12월에도 평일에 단체로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
정부 산하 기관인 수도권 매립지 관리 공사 임직원들이 평일에 단체로 골프를 쳐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환경부 산하 기관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임직원 17명은 수요일인 지난달 29일 오후 인천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습니다.
사내 골프동호회 회원인 이들 가운데는 임원인 사업본부장과 처장. 과장 등 중간 간부도 여러 명 포함됐습니다.
15명은 집안 일 등을 이유로 휴가를 냈지만 두 명은 정식 휴가도 내지 않고 근무지를 이탈했습니다.
<녹취> 해당 직원 : "휴가는 대장에 기록만 안됐다는 것뿐이지 구두로 다 허락을 받고 나갔습니다. 그 이후에는 감사실에서 근무상황부를 회수해 갔기 때문에 처리가 안됐죠."
매립지관리공사는 자체조사를 벌여 어제 해당임원과 처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나머지 15명은 모두 직위해제했습니다.
<인터뷰> 이승래(매립지관리공사 이사) :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런 일이 발생하게 돼서 정말 죄송하고 사과를 드립니다."
공사 측은 이 모임에 전직 공사직원 등 외부인사 3명도 참가했지만 비용은 각자 지불했고 일부는 동호회비로 충당해 접대성 외부지원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 감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9월과 12월에도 평일에 단체로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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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매립지공사 임직원, 평일에 단체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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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1-07 21:24:40

<앵커 멘트>
정부 산하 기관인 수도권 매립지 관리 공사 임직원들이 평일에 단체로 골프를 쳐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환경부 산하 기관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임직원 17명은 수요일인 지난달 29일 오후 인천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습니다.
사내 골프동호회 회원인 이들 가운데는 임원인 사업본부장과 처장. 과장 등 중간 간부도 여러 명 포함됐습니다.
15명은 집안 일 등을 이유로 휴가를 냈지만 두 명은 정식 휴가도 내지 않고 근무지를 이탈했습니다.
<녹취> 해당 직원 : "휴가는 대장에 기록만 안됐다는 것뿐이지 구두로 다 허락을 받고 나갔습니다. 그 이후에는 감사실에서 근무상황부를 회수해 갔기 때문에 처리가 안됐죠."
매립지관리공사는 자체조사를 벌여 어제 해당임원과 처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나머지 15명은 모두 직위해제했습니다.
<인터뷰> 이승래(매립지관리공사 이사) :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런 일이 발생하게 돼서 정말 죄송하고 사과를 드립니다."
공사 측은 이 모임에 전직 공사직원 등 외부인사 3명도 참가했지만 비용은 각자 지불했고 일부는 동호회비로 충당해 접대성 외부지원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 감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9월과 12월에도 평일에 단체로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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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기자 yj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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