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덮치는 미국발 금융위기의 원인은?
입력 2008.11.2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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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금융위기는 왜 일어났고 어떻게 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을까요?
경제학자들은 요즘 이 질문에 답을 찾으려고 고민 중인데요.
어떤 해법이 나오고 있는지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현재 전 세계를 덮치고 있는 미국발 금융위기의 원인은 무엇일까?
월가의 모럴 해저드, 즉 도덕적 해이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금융업계 종사자들이 더 많은 성과급을 받기 위해 신용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까지 무분별하게 대출을 해주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금융 시스템과 제도로는 이러한 도덕적 해이를 예방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성재영(일리노이주립대 교수) : "모든 사람들이 과열경쟁을 하도록 놔두었다는 것이 그게 시스템의 잘못이라고 볼 수도 있구요"
현재 금융 상품의 가격은 이론적으로 주가와 금리, 환율에 미래의 현금 흐름이 합쳐져 결정됩니다.
그러나 정작 시장에서는 무분별한 대출이 일어나므로 '도덕적 해이'를 변수로 넣은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또 이를 시장에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금융 수학 전문가도 필요합니다.
<인터뷰>쿠수오카(도쿄대 수학과 교수) : "학자들이 금융 모델을 제안하면 (금융전문가들은) 적절한 변수를 고르고 이를 시장에서 제대로 적용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
10여 년 전 경제위기를 겪은 일본은 그동안 위험 관리 모델을 개발하는 노력으로 이번 금융위기에서 피해를 줄였습니다.
이때문에 우리도 현실에 맞는 새로운 금융 시스템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이번 금융위기는 왜 일어났고 어떻게 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을까요?
경제학자들은 요즘 이 질문에 답을 찾으려고 고민 중인데요.
어떤 해법이 나오고 있는지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현재 전 세계를 덮치고 있는 미국발 금융위기의 원인은 무엇일까?
월가의 모럴 해저드, 즉 도덕적 해이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금융업계 종사자들이 더 많은 성과급을 받기 위해 신용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까지 무분별하게 대출을 해주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금융 시스템과 제도로는 이러한 도덕적 해이를 예방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성재영(일리노이주립대 교수) : "모든 사람들이 과열경쟁을 하도록 놔두었다는 것이 그게 시스템의 잘못이라고 볼 수도 있구요"
현재 금융 상품의 가격은 이론적으로 주가와 금리, 환율에 미래의 현금 흐름이 합쳐져 결정됩니다.
그러나 정작 시장에서는 무분별한 대출이 일어나므로 '도덕적 해이'를 변수로 넣은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또 이를 시장에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금융 수학 전문가도 필요합니다.
<인터뷰>쿠수오카(도쿄대 수학과 교수) : "학자들이 금융 모델을 제안하면 (금융전문가들은) 적절한 변수를 고르고 이를 시장에서 제대로 적용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
10여 년 전 경제위기를 겪은 일본은 그동안 위험 관리 모델을 개발하는 노력으로 이번 금융위기에서 피해를 줄였습니다.
이때문에 우리도 현실에 맞는 새로운 금융 시스템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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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덮치는 미국발 금융위기의 원인은?
-
- 입력 2008-11-22 20:39:41
![](/newsimage2/200811/20081122/1674180.jpg)
<앵커 멘트>
이번 금융위기는 왜 일어났고 어떻게 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을까요?
경제학자들은 요즘 이 질문에 답을 찾으려고 고민 중인데요.
어떤 해법이 나오고 있는지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현재 전 세계를 덮치고 있는 미국발 금융위기의 원인은 무엇일까?
월가의 모럴 해저드, 즉 도덕적 해이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금융업계 종사자들이 더 많은 성과급을 받기 위해 신용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까지 무분별하게 대출을 해주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금융 시스템과 제도로는 이러한 도덕적 해이를 예방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성재영(일리노이주립대 교수) : "모든 사람들이 과열경쟁을 하도록 놔두었다는 것이 그게 시스템의 잘못이라고 볼 수도 있구요"
현재 금융 상품의 가격은 이론적으로 주가와 금리, 환율에 미래의 현금 흐름이 합쳐져 결정됩니다.
그러나 정작 시장에서는 무분별한 대출이 일어나므로 '도덕적 해이'를 변수로 넣은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또 이를 시장에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금융 수학 전문가도 필요합니다.
<인터뷰>쿠수오카(도쿄대 수학과 교수) : "학자들이 금융 모델을 제안하면 (금융전문가들은) 적절한 변수를 고르고 이를 시장에서 제대로 적용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
10여 년 전 경제위기를 겪은 일본은 그동안 위험 관리 모델을 개발하는 노력으로 이번 금융위기에서 피해를 줄였습니다.
이때문에 우리도 현실에 맞는 새로운 금융 시스템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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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ej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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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융위기, 불안한 세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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