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올 시즌 홈런왕 탈환 선언
입력 2001.03.0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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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프로야구 최다 홈런기록을 가지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 선수가 새로운 타격자세로 올 시즌 홈런왕 탈환을 선언했습니다.
애리조나에서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단내가 나도록 고된 훈련이 계속되는 애리조나의 삼성 훈련캠프.
어금니를 꽉 다문 이승엽의 얼굴에 비장감마저 감돕니다. 스트레칭 동작에도, 수비전술 훈련에서도 진지한 자세가 엿보입니다.
특히 타격을 할 때는 홈런왕을 되찾아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가 엿보입니다.
⊙이승엽(삼성): 자존심을 한 번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꼭 홈런왕에 오르겠습니다.
그래서 정말 팬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그런 플레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 이승엽은 99년 홈런 54개를 치며 타격 6관왕을 휩쓸어 한국 프로야구사를 뒤흔들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이승엽은 홈런 36개에 95타점의 평년작에 그쳤습니다.
홈런왕 탈환에 나선 이승엽은 올시즌 타격자세를 바꾸는 선택을 했습니다.
종전에는 오른쪽 다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힘을 싣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오른쪽 다리를 바닥을 스치듯 움직이는 자세로 고쳤습니다.
⊙이승엽(삼성): 시즌을 끝마쳤을 때 팬들이나 제가 모두 납득할 수 있는 그런 성적을 올리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기자: 이승엽은 최근 전지훈련에서 고친 타격자세로 홈런을 쳐, 재도약을 예고했습니다.
끝없는 자기개발 없이는 결코 머물 수 없는 정상의 자리. 홈런왕 탈환을 위해 이승엽은 스스로 변신을 택했습니다.
애리조나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애리조나에서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단내가 나도록 고된 훈련이 계속되는 애리조나의 삼성 훈련캠프.
어금니를 꽉 다문 이승엽의 얼굴에 비장감마저 감돕니다. 스트레칭 동작에도, 수비전술 훈련에서도 진지한 자세가 엿보입니다.
특히 타격을 할 때는 홈런왕을 되찾아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가 엿보입니다.
⊙이승엽(삼성): 자존심을 한 번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꼭 홈런왕에 오르겠습니다.
그래서 정말 팬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그런 플레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 이승엽은 99년 홈런 54개를 치며 타격 6관왕을 휩쓸어 한국 프로야구사를 뒤흔들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이승엽은 홈런 36개에 95타점의 평년작에 그쳤습니다.
홈런왕 탈환에 나선 이승엽은 올시즌 타격자세를 바꾸는 선택을 했습니다.
종전에는 오른쪽 다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힘을 싣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오른쪽 다리를 바닥을 스치듯 움직이는 자세로 고쳤습니다.
⊙이승엽(삼성): 시즌을 끝마쳤을 때 팬들이나 제가 모두 납득할 수 있는 그런 성적을 올리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기자: 이승엽은 최근 전지훈련에서 고친 타격자세로 홈런을 쳐, 재도약을 예고했습니다.
끝없는 자기개발 없이는 결코 머물 수 없는 정상의 자리. 홈런왕 탈환을 위해 이승엽은 스스로 변신을 택했습니다.
애리조나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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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엽 올 시즌 홈런왕 탈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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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한국 프로야구 최다 홈런기록을 가지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 선수가 새로운 타격자세로 올 시즌 홈런왕 탈환을 선언했습니다.
애리조나에서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단내가 나도록 고된 훈련이 계속되는 애리조나의 삼성 훈련캠프.
어금니를 꽉 다문 이승엽의 얼굴에 비장감마저 감돕니다. 스트레칭 동작에도, 수비전술 훈련에서도 진지한 자세가 엿보입니다.
특히 타격을 할 때는 홈런왕을 되찾아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가 엿보입니다.
⊙이승엽(삼성): 자존심을 한 번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꼭 홈런왕에 오르겠습니다.
그래서 정말 팬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그런 플레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 이승엽은 99년 홈런 54개를 치며 타격 6관왕을 휩쓸어 한국 프로야구사를 뒤흔들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이승엽은 홈런 36개에 95타점의 평년작에 그쳤습니다.
홈런왕 탈환에 나선 이승엽은 올시즌 타격자세를 바꾸는 선택을 했습니다.
종전에는 오른쪽 다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힘을 싣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오른쪽 다리를 바닥을 스치듯 움직이는 자세로 고쳤습니다.
⊙이승엽(삼성): 시즌을 끝마쳤을 때 팬들이나 제가 모두 납득할 수 있는 그런 성적을 올리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기자: 이승엽은 최근 전지훈련에서 고친 타격자세로 홈런을 쳐, 재도약을 예고했습니다.
끝없는 자기개발 없이는 결코 머물 수 없는 정상의 자리. 홈런왕 탈환을 위해 이승엽은 스스로 변신을 택했습니다.
애리조나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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