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해태, 명가부활을 꿈꾸며
입력 2001.03.0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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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산 9번이나 프로야구 정상에 올랐던 해태가 올해만큼은 한 번 해보자며 명가 재건에 나섰습니다.
하와이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해태 우승신화의 전진기지였던 약속의 섬 하와이.
선배 출신 김성환 감독을 맞은 호랑이들의 사기는 어느 때보다 드높습니다.
해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코칭스태프는 호랑이굴의 생존 비법을 하나둘씩 전수하고 있습니다.
⊙김성한(해태감독): 선수들 몸놀림이 아주 좋고 또 저희 선수들이 지금 나이가 젊지 않습니까? 그런데 눈에 띄게 기량이 향상되는 게 제 눈에 보이고 있어요.
⊙기자: 공포의 외인부대로 불리는 이적생 투수진이 명가재건의 선봉으로 나섭니다.
박충식과 손 혁이 가세한 마운드는 지난해에 비해 한결 두터워졌습니다.
⊙박충식(해태 투수): 올해는 해태를 위해서 우리 팀을 위해서 내 개인적으로나 큰 의미가 있는 한 해를 보내지 않을까...
⊙기자: 장성호를 축으로 카바레스와 이호성, 최익성 등의 공격진은 기동력을 강조하는 김성환 야구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해태의 전력은 분명 약해졌지만 야구명가의 전통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해태는 특유의 응집력을 앞세워 중위권 도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지난 97년 우승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온 해태. 희망의 땅 하와이 전지훈련을 통해 호랑이들이 기나긴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와이에서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하와이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해태 우승신화의 전진기지였던 약속의 섬 하와이.
선배 출신 김성환 감독을 맞은 호랑이들의 사기는 어느 때보다 드높습니다.
해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코칭스태프는 호랑이굴의 생존 비법을 하나둘씩 전수하고 있습니다.
⊙김성한(해태감독): 선수들 몸놀림이 아주 좋고 또 저희 선수들이 지금 나이가 젊지 않습니까? 그런데 눈에 띄게 기량이 향상되는 게 제 눈에 보이고 있어요.
⊙기자: 공포의 외인부대로 불리는 이적생 투수진이 명가재건의 선봉으로 나섭니다.
박충식과 손 혁이 가세한 마운드는 지난해에 비해 한결 두터워졌습니다.
⊙박충식(해태 투수): 올해는 해태를 위해서 우리 팀을 위해서 내 개인적으로나 큰 의미가 있는 한 해를 보내지 않을까...
⊙기자: 장성호를 축으로 카바레스와 이호성, 최익성 등의 공격진은 기동력을 강조하는 김성환 야구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해태의 전력은 분명 약해졌지만 야구명가의 전통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해태는 특유의 응집력을 앞세워 중위권 도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지난 97년 우승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온 해태. 희망의 땅 하와이 전지훈련을 통해 호랑이들이 기나긴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와이에서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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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해태, 명가부활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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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통산 9번이나 프로야구 정상에 올랐던 해태가 올해만큼은 한 번 해보자며 명가 재건에 나섰습니다.
하와이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해태 우승신화의 전진기지였던 약속의 섬 하와이.
선배 출신 김성환 감독을 맞은 호랑이들의 사기는 어느 때보다 드높습니다.
해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코칭스태프는 호랑이굴의 생존 비법을 하나둘씩 전수하고 있습니다.
⊙김성한(해태감독): 선수들 몸놀림이 아주 좋고 또 저희 선수들이 지금 나이가 젊지 않습니까? 그런데 눈에 띄게 기량이 향상되는 게 제 눈에 보이고 있어요.
⊙기자: 공포의 외인부대로 불리는 이적생 투수진이 명가재건의 선봉으로 나섭니다.
박충식과 손 혁이 가세한 마운드는 지난해에 비해 한결 두터워졌습니다.
⊙박충식(해태 투수): 올해는 해태를 위해서 우리 팀을 위해서 내 개인적으로나 큰 의미가 있는 한 해를 보내지 않을까...
⊙기자: 장성호를 축으로 카바레스와 이호성, 최익성 등의 공격진은 기동력을 강조하는 김성환 야구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해태의 전력은 분명 약해졌지만 야구명가의 전통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해태는 특유의 응집력을 앞세워 중위권 도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지난 97년 우승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온 해태. 희망의 땅 하와이 전지훈련을 통해 호랑이들이 기나긴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와이에서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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