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회사 UBS, 한국경제 하반기에 회복

입력 2001.03.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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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경제는 올 하반기나 내년 초쯤 회복될 것이라고 세계적인 투자회사 UBS가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대주주인 한국투자신탁 운용의 지분 10% 이상을 사들일 계획이며, 앞으로 51%를 취득할 뜻도 있음을 밝혔습니다.
박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적인 투자회사인 UBS 자산운용은 한국증시에 대한 투자가 중기적으로 유망하다고 내다봤습니다.
UBS는 국내 자금이 점차 주식 시장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국기업의 개혁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주식시장의 위험도가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경제는 올 하반기나 내년 초가 되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구조조정 속도가 지금과 같이 유지된다면 앞으로 한국 경제의 전망은 밝다는 것입니다.
UBS는 한국 정부가 대주주로 있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지분을 10% 이상 사들일 계획입니다.
⊙존 프레이저(UBS 자산운영 담당): 10%이상의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기자: 특히 한국 정부와 협의해 가능하다면 51%의 지분을 취득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 경제의 둔화가 계속되면서 한국경제의 올해 성장률은 3, 4%대에 머무를 것이라고 내다 봤습니다.
KBS뉴스 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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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회사 UBS, 한국경제 하반기에 회복
    • 입력 2001-03-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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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경제는 올 하반기나 내년 초쯤 회복될 것이라고 세계적인 투자회사 UBS가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대주주인 한국투자신탁 운용의 지분 10% 이상을 사들일 계획이며, 앞으로 51%를 취득할 뜻도 있음을 밝혔습니다. 박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적인 투자회사인 UBS 자산운용은 한국증시에 대한 투자가 중기적으로 유망하다고 내다봤습니다. UBS는 국내 자금이 점차 주식 시장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국기업의 개혁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주식시장의 위험도가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경제는 올 하반기나 내년 초가 되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구조조정 속도가 지금과 같이 유지된다면 앞으로 한국 경제의 전망은 밝다는 것입니다. UBS는 한국 정부가 대주주로 있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지분을 10% 이상 사들일 계획입니다. ⊙존 프레이저(UBS 자산운영 담당): 10%이상의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기자: 특히 한국 정부와 협의해 가능하다면 51%의 지분을 취득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 경제의 둔화가 계속되면서 한국경제의 올해 성장률은 3, 4%대에 머무를 것이라고 내다 봤습니다. KBS뉴스 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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