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잠적 닷새째인 노건평씨가 다음 주초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은 주변 인물에 대한 막바지 계좌 추적을 벌이면서 형사 처벌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다음주 초 노건평 씨를 소환하기로했습니다.
2일 화요일이 유력합니다.
<녹취>노건평 씨 변호인 : "다음주쯤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저희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출석하면서 (조사)하지 않겠습니까."
소환이 임박하면서 수사진이 바빠졌습니다.
세종캐피탈 측에서 정화삼 씨 형제가 받은 30억원에 대한 막바지 계좌추적이 한창입니다.
30억원 중 8억여 원은 김해 상가 성인오락실에, 5천만 원은 부산의 또 다른 오락실 영업에 쓰였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노 씨 주변 인물들에 대한 계좌추적 작업이 대부분 끝났다고 말해, 나머지 21억 여 원의 행방도 어느 정도 가려냈음을 내비쳤습니다.
문제의 오락실 상가가 노 씨 몫이라는 진술을 뒷받침할 관련 증거 추적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또, 오락실에서 세탁된 현금을 정씨 형제와 노 씨가 나눠 가졌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오늘도 오락실 동업자들을 불러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닷새째 집을 비운 노 씨는 검찰 소환에 대비해 변호인 등과 함께 대응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노건평씨 변호인 : (노건평 씨는 어떻게 얘기하시는지요?) "언론에 나온 그대로입니다. 전화 한 통 해 준 것이 다인데 억울하다는 거죠."
이에 대해 검찰은 일단 나와 조사를 받아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해 형사처벌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잠적 닷새째인 노건평씨가 다음 주초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은 주변 인물에 대한 막바지 계좌 추적을 벌이면서 형사 처벌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다음주 초 노건평 씨를 소환하기로했습니다.
2일 화요일이 유력합니다.
<녹취>노건평 씨 변호인 : "다음주쯤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저희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출석하면서 (조사)하지 않겠습니까."
소환이 임박하면서 수사진이 바빠졌습니다.
세종캐피탈 측에서 정화삼 씨 형제가 받은 30억원에 대한 막바지 계좌추적이 한창입니다.
30억원 중 8억여 원은 김해 상가 성인오락실에, 5천만 원은 부산의 또 다른 오락실 영업에 쓰였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노 씨 주변 인물들에 대한 계좌추적 작업이 대부분 끝났다고 말해, 나머지 21억 여 원의 행방도 어느 정도 가려냈음을 내비쳤습니다.
문제의 오락실 상가가 노 씨 몫이라는 진술을 뒷받침할 관련 증거 추적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또, 오락실에서 세탁된 현금을 정씨 형제와 노 씨가 나눠 가졌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오늘도 오락실 동업자들을 불러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닷새째 집을 비운 노 씨는 검찰 소환에 대비해 변호인 등과 함께 대응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노건평씨 변호인 : (노건평 씨는 어떻게 얘기하시는지요?) "언론에 나온 그대로입니다. 전화 한 통 해 준 것이 다인데 억울하다는 거죠."
이에 대해 검찰은 일단 나와 조사를 받아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해 형사처벌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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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노건평씨 다음 주초 소환 조사
-
- 입력 2008-11-28 20:38:44
![](/newsimage2/200811/20081128/1678172.jpg)
<앵커 멘트>
잠적 닷새째인 노건평씨가 다음 주초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은 주변 인물에 대한 막바지 계좌 추적을 벌이면서 형사 처벌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다음주 초 노건평 씨를 소환하기로했습니다.
2일 화요일이 유력합니다.
<녹취>노건평 씨 변호인 : "다음주쯤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저희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출석하면서 (조사)하지 않겠습니까."
소환이 임박하면서 수사진이 바빠졌습니다.
세종캐피탈 측에서 정화삼 씨 형제가 받은 30억원에 대한 막바지 계좌추적이 한창입니다.
30억원 중 8억여 원은 김해 상가 성인오락실에, 5천만 원은 부산의 또 다른 오락실 영업에 쓰였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노 씨 주변 인물들에 대한 계좌추적 작업이 대부분 끝났다고 말해, 나머지 21억 여 원의 행방도 어느 정도 가려냈음을 내비쳤습니다.
문제의 오락실 상가가 노 씨 몫이라는 진술을 뒷받침할 관련 증거 추적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또, 오락실에서 세탁된 현금을 정씨 형제와 노 씨가 나눠 가졌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오늘도 오락실 동업자들을 불러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닷새째 집을 비운 노 씨는 검찰 소환에 대비해 변호인 등과 함께 대응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노건평씨 변호인 : (노건평 씨는 어떻게 얘기하시는지요?) "언론에 나온 그대로입니다. 전화 한 통 해 준 것이 다인데 억울하다는 거죠."
이에 대해 검찰은 일단 나와 조사를 받아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해 형사처벌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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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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