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직불금 부당 수령 의혹 명단 공개…당사자 반발
입력 2008.12.03 (21:51)
수정 2008.12.0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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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당이 쌀 직불금 부당 수령 의혹이 있는 사람들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 4명의 이름도 있었는데, 당사자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계가족이 쌀 직불금을 탔다며 민주당이 공개한 국회 의원은 모두 4명.
<인터뷰>최규식(의원) : "한나라당 주성영,이철우,이한성의원 그리고 민주당 최철국 의원입니다"
20만원 안팎의 직불금을 탔는데 쌀을 수매하거나 비료를 산 기록이 없습니다.
직접 농사를 짓지 않았다는 의혹이 가는 대목입니다.
해당 의원들의 반발과 해명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주성영(한나라당 의원) : "친환경 농법이어서 읍을 통해 비료를 구입해 자료가 없다"
이철우 의원과 이한성 의원도 부모가 농사를 지어 쌀은 가족이 나눠 가졌고 비료는 공동구매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최철국(의원) : "....... 주장했습니다"
보은 군수와 진천 군수.
또 광역 의원 24명의 이름이 공개됐는데 군수 두명은 실제 농사를 짓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최원병 농협 중앙회장도 직불금을 받았지만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최원병(농협중앙회장) : "고향에 한달에 두세번 정도간다 그부분에 대해 법적으로 하자 없는 것으로 안다"
농림부는 잠정적으로 부당수령이 확실시되는 사람 만 오천명 정도를 확인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명단을 공개한 민주당은 오늘부터 현장확인 작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이재휘(민주당 현장조사 요원) : "속이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것을 중점 확인하고 있다."
<인터뷰> 농민
농수산식품부는 내일 명단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행안부 자료까지 더해지면 부당 수령자가 상당수 가려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민주당이 쌀 직불금 부당 수령 의혹이 있는 사람들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 4명의 이름도 있었는데, 당사자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계가족이 쌀 직불금을 탔다며 민주당이 공개한 국회 의원은 모두 4명.
<인터뷰>최규식(의원) : "한나라당 주성영,이철우,이한성의원 그리고 민주당 최철국 의원입니다"
20만원 안팎의 직불금을 탔는데 쌀을 수매하거나 비료를 산 기록이 없습니다.
직접 농사를 짓지 않았다는 의혹이 가는 대목입니다.
해당 의원들의 반발과 해명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주성영(한나라당 의원) : "친환경 농법이어서 읍을 통해 비료를 구입해 자료가 없다"
이철우 의원과 이한성 의원도 부모가 농사를 지어 쌀은 가족이 나눠 가졌고 비료는 공동구매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최철국(의원) : "....... 주장했습니다"
보은 군수와 진천 군수.
또 광역 의원 24명의 이름이 공개됐는데 군수 두명은 실제 농사를 짓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최원병 농협 중앙회장도 직불금을 받았지만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최원병(농협중앙회장) : "고향에 한달에 두세번 정도간다 그부분에 대해 법적으로 하자 없는 것으로 안다"
농림부는 잠정적으로 부당수령이 확실시되는 사람 만 오천명 정도를 확인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명단을 공개한 민주당은 오늘부터 현장확인 작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이재휘(민주당 현장조사 요원) : "속이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것을 중점 확인하고 있다."
<인터뷰> 농민
농수산식품부는 내일 명단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행안부 자료까지 더해지면 부당 수령자가 상당수 가려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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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직불금 부당 수령 의혹 명단 공개…당사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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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2-03 20:55:19
- 수정2008-12-03 22:28:40

<앵커 멘트>
민주당이 쌀 직불금 부당 수령 의혹이 있는 사람들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 4명의 이름도 있었는데, 당사자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계가족이 쌀 직불금을 탔다며 민주당이 공개한 국회 의원은 모두 4명.
<인터뷰>최규식(의원) : "한나라당 주성영,이철우,이한성의원 그리고 민주당 최철국 의원입니다"
20만원 안팎의 직불금을 탔는데 쌀을 수매하거나 비료를 산 기록이 없습니다.
직접 농사를 짓지 않았다는 의혹이 가는 대목입니다.
해당 의원들의 반발과 해명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주성영(한나라당 의원) : "친환경 농법이어서 읍을 통해 비료를 구입해 자료가 없다"
이철우 의원과 이한성 의원도 부모가 농사를 지어 쌀은 가족이 나눠 가졌고 비료는 공동구매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최철국(의원) : "....... 주장했습니다"
보은 군수와 진천 군수.
또 광역 의원 24명의 이름이 공개됐는데 군수 두명은 실제 농사를 짓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최원병 농협 중앙회장도 직불금을 받았지만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최원병(농협중앙회장) : "고향에 한달에 두세번 정도간다 그부분에 대해 법적으로 하자 없는 것으로 안다"
농림부는 잠정적으로 부당수령이 확실시되는 사람 만 오천명 정도를 확인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명단을 공개한 민주당은 오늘부터 현장확인 작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이재휘(민주당 현장조사 요원) : "속이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것을 중점 확인하고 있다."
<인터뷰> 농민
농수산식품부는 내일 명단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행안부 자료까지 더해지면 부당 수령자가 상당수 가려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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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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