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외인 공백 ‘벌떼 농구’로 승부

입력 2008.12.0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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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캘빈 워너가 무릎인대파열로 제외된 프로농구 KT&G가 이른바 벌떼 농구로 위기를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KT&G는 선수 전원이 한발 더 뛰는 벌떼 농구를 펼쳤습니다.

공격 기회를 잡으면 다섯명 모두 속공에 가담했고, 골밑에선 협력 수비로 삼성의 외국인 선수를 묶었습니다.

40분 풀타임을 뛴 챈들러는 탁월한 개인기를 발휘했습니다.

빠른 발과 감각을 지닌 양희종은 가로채기로 공격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박종천의 슛을 막아내고(3쿼터) 이규섭의 패스도 가로챘습니다.

86대 81.

선수 모두가 맹렬한 투지를 보인 KT&G의 승리였습니다.

<인터뷰> 양희종(KT&G) : "몸을 안 사리고 뛰었던 것이 승리의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KT&G는 가로채기에서 13대 5로 압도했고,삼성의 실책 17개를 유도했습니다.

KT&G는 10개팀 가운데, 세번째로 10승 고지에 오르며 3위를 지켰습니다.

삼성은 5연패에 빠졌습니다.

동부는 오리온스를 꺾고 다시 공동선두에 올랐고 SK는 KTF를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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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 외인 공백 ‘벌떼 농구’로 승부
    • 입력 2008-12-06 21:14:43
    뉴스 9
<앵커 멘트> 캘빈 워너가 무릎인대파열로 제외된 프로농구 KT&G가 이른바 벌떼 농구로 위기를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KT&G는 선수 전원이 한발 더 뛰는 벌떼 농구를 펼쳤습니다. 공격 기회를 잡으면 다섯명 모두 속공에 가담했고, 골밑에선 협력 수비로 삼성의 외국인 선수를 묶었습니다. 40분 풀타임을 뛴 챈들러는 탁월한 개인기를 발휘했습니다. 빠른 발과 감각을 지닌 양희종은 가로채기로 공격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박종천의 슛을 막아내고(3쿼터) 이규섭의 패스도 가로챘습니다. 86대 81. 선수 모두가 맹렬한 투지를 보인 KT&G의 승리였습니다. <인터뷰> 양희종(KT&G) : "몸을 안 사리고 뛰었던 것이 승리의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KT&G는 가로채기에서 13대 5로 압도했고,삼성의 실책 17개를 유도했습니다. KT&G는 10개팀 가운데, 세번째로 10승 고지에 오르며 3위를 지켰습니다. 삼성은 5연패에 빠졌습니다. 동부는 오리온스를 꺾고 다시 공동선두에 올랐고 SK는 KTF를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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