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미 실업률 10%…경제 1조달러 축소”

입력 2008.12.2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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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차기 정부의 경제정책 입안자가, 내년말 미국의 실업률이 10%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제 오바마 정부에게는, 일자리 창출, 그리고 경기 부양이라는 어려운 숙제가 남겨졌습니다.

워싱턴,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차기 오바마 정부의 경제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서머스 백악관 국가 경제위원회 의장 지명자, 언론 기고문에서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빌어 내년 말 미국 실업률이 10%까지 치솟을 수 있음을 우려했습니다.

최근 조 바이든 부통령 당선자의 발언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입니다.

<녹취> 조 바이든(미 부통령 당선자)

특히 실업률 10%가 되면 미국 경제규모가 1조 달러 줄 것이며 미국 가정당 만 2천 달러씩 수입이 준다는 의미라고 경고했습니다.

따라서 차기 정부의 부양책은 일자리 확대에 집중될 것이라고 서머스 지명자는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바마 당선자의 최측근인 액설로드 백악관 선임고문 내정자는 부양책 규모가 6천 750억달러와 7천 750억 달러 사이로 압축됐음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부양책에는 1,400억 달러 규모의 세금감면도 담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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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미 실업률 10%…경제 1조달러 축소”
    • 입력 2008-12-29 21:16:45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 차기 정부의 경제정책 입안자가, 내년말 미국의 실업률이 10%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제 오바마 정부에게는, 일자리 창출, 그리고 경기 부양이라는 어려운 숙제가 남겨졌습니다. 워싱턴,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차기 오바마 정부의 경제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서머스 백악관 국가 경제위원회 의장 지명자, 언론 기고문에서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빌어 내년 말 미국 실업률이 10%까지 치솟을 수 있음을 우려했습니다. 최근 조 바이든 부통령 당선자의 발언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입니다. <녹취> 조 바이든(미 부통령 당선자) 특히 실업률 10%가 되면 미국 경제규모가 1조 달러 줄 것이며 미국 가정당 만 2천 달러씩 수입이 준다는 의미라고 경고했습니다. 따라서 차기 정부의 부양책은 일자리 확대에 집중될 것이라고 서머스 지명자는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바마 당선자의 최측근인 액설로드 백악관 선임고문 내정자는 부양책 규모가 6천 750억달러와 7천 750억 달러 사이로 압축됐음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부양책에는 1,400억 달러 규모의 세금감면도 담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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