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 계속…하마스, 외국인 철수

입력 2009.01.0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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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스라엘이 지상전 돌입을 앞두고 대대적인 공습에 나서고 있습니다.

가자지역 외국인들도 철수를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 남부 가자 접경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습 일주일째.... 이스라엘의 정밀폭격은 하마스 최고위급 지도자까지 타격했습니다.

희생자는 이제 420여명..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사망자도 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녹취> 올메르트(이스라엘 총리)

이런가운데 닫혔던 가자 접경 검문소가 열렸습니다.

이스라엘이 외국인 국적을 가진 가자 주민 4백여 명의 탈출을 승인한 것입니다.

지상전 돌입을 앞둔 막바지 수순입니다.

<녹취>0000(가자 탈출 주민) : "가자엔 아무것도 없어요.. 사람이 살지 않는 곳 같아요."

하마스는 분노의 날을 선포했습니다.

모든 팔레스타인인은 봉기에 나서라고 촉구하고 전세계 이스라엘인들이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 전역엔 최고수위의 비상경계령이 내려졌고 전차들은 공격대형을 갖췄습니다.

신속한 전차이동에 방해가 됐던 날씨가 맑아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지상군은 이제 명령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남부 가자접경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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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공습 계속…하마스, 외국인 철수
    • 입력 2009-01-02 22:35:14
    뉴스 9
<앵커 멘트> 이스라엘이 지상전 돌입을 앞두고 대대적인 공습에 나서고 있습니다. 가자지역 외국인들도 철수를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 남부 가자 접경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습 일주일째.... 이스라엘의 정밀폭격은 하마스 최고위급 지도자까지 타격했습니다. 희생자는 이제 420여명..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사망자도 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녹취> 올메르트(이스라엘 총리) 이런가운데 닫혔던 가자 접경 검문소가 열렸습니다. 이스라엘이 외국인 국적을 가진 가자 주민 4백여 명의 탈출을 승인한 것입니다. 지상전 돌입을 앞둔 막바지 수순입니다. <녹취>0000(가자 탈출 주민) : "가자엔 아무것도 없어요.. 사람이 살지 않는 곳 같아요." 하마스는 분노의 날을 선포했습니다. 모든 팔레스타인인은 봉기에 나서라고 촉구하고 전세계 이스라엘인들이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 전역엔 최고수위의 비상경계령이 내려졌고 전차들은 공격대형을 갖췄습니다. 신속한 전차이동에 방해가 됐던 날씨가 맑아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지상군은 이제 명령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남부 가자접경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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