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활개, 신간석파 13명 검거
입력 2001.03.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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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폭력조직들이 다시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사법 당국의 전면전으로 교도소에 갔던 조직폭력배들이 잇따라 출소하면서 빚어지는 현상입니다.
박전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천에 있는 한 백화점입니다.
폭력배 10여 명이 상인들의 사무실로 난입합니다. 부도난 이 백화점의 관리권을 뺏기 위해 조직폭력배들이 개입하고 나선 것입니다.
나이가 든 상인이 항의하자 거친 말을 써가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상인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지만 폭력배들은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급기야 겁먹은 상인들은 다른 방으로 피해 버립니다.
⊙상인: 심지어 몸이라도 팔아서 관리비 가져오라 협박하죠.
⊙기자: 인천의 대표적 유흥가인 이곳에도 조직폭력배들의 손길이 뻗쳤습니다.
나이트클럽은 조직폭력배들의 등살에 시달리다 결국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최근 교도소에서 출소한 폭력배를 중심으로 27명으로 조직된 신간석파라는 폭력조직이 상습적으로 금품을 뜯어왔습니다.
특히 조직의 자금책인 박 모씨는 조직원들을 차례로 이곳에 간부로 취업시켜 영업권을 장악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신간석파 두목 33살 허 모씨 등 12명을 검거하고 달아난 조직원 15명을 수배했습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사법 당국의 전면전으로 교도소에 갔던 조직폭력배들이 잇따라 출소하면서 빚어지는 현상입니다.
박전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천에 있는 한 백화점입니다.
폭력배 10여 명이 상인들의 사무실로 난입합니다. 부도난 이 백화점의 관리권을 뺏기 위해 조직폭력배들이 개입하고 나선 것입니다.
나이가 든 상인이 항의하자 거친 말을 써가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상인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지만 폭력배들은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급기야 겁먹은 상인들은 다른 방으로 피해 버립니다.
⊙상인: 심지어 몸이라도 팔아서 관리비 가져오라 협박하죠.
⊙기자: 인천의 대표적 유흥가인 이곳에도 조직폭력배들의 손길이 뻗쳤습니다.
나이트클럽은 조직폭력배들의 등살에 시달리다 결국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최근 교도소에서 출소한 폭력배를 중심으로 27명으로 조직된 신간석파라는 폭력조직이 상습적으로 금품을 뜯어왔습니다.
특히 조직의 자금책인 박 모씨는 조직원들을 차례로 이곳에 간부로 취업시켜 영업권을 장악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신간석파 두목 33살 허 모씨 등 12명을 검거하고 달아난 조직원 15명을 수배했습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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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폭 활개, 신간석파 1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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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3-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최근 폭력조직들이 다시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사법 당국의 전면전으로 교도소에 갔던 조직폭력배들이 잇따라 출소하면서 빚어지는 현상입니다.
박전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천에 있는 한 백화점입니다.
폭력배 10여 명이 상인들의 사무실로 난입합니다. 부도난 이 백화점의 관리권을 뺏기 위해 조직폭력배들이 개입하고 나선 것입니다.
나이가 든 상인이 항의하자 거친 말을 써가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상인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지만 폭력배들은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급기야 겁먹은 상인들은 다른 방으로 피해 버립니다.
⊙상인: 심지어 몸이라도 팔아서 관리비 가져오라 협박하죠.
⊙기자: 인천의 대표적 유흥가인 이곳에도 조직폭력배들의 손길이 뻗쳤습니다.
나이트클럽은 조직폭력배들의 등살에 시달리다 결국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최근 교도소에서 출소한 폭력배를 중심으로 27명으로 조직된 신간석파라는 폭력조직이 상습적으로 금품을 뜯어왔습니다.
특히 조직의 자금책인 박 모씨는 조직원들을 차례로 이곳에 간부로 취업시켜 영업권을 장악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신간석파 두목 33살 허 모씨 등 12명을 검거하고 달아난 조직원 15명을 수배했습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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