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해태 저력 돋보인다
입력 2001.03.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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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김성한 감독체제의 해태타이거즈가 연이틀 한화이글스에 역전승을 거두어 힘있는 야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해태는 여전히 위풍당당한 호랑이군단이었습니다.
비록 시범경기였지만 해태 새내기들과 외국인 선수들이 보여준 타선의 집중력은 힘이 있었습니다.
6:0으로 뒤진 4회 말, 해태는 신인 심재문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차까지 따라붙으며 추격에 나섰습니다.
5회말에는 산토스가 솔로포로 4번타자 신고식을 치루었습니다. 6회 선두타자 카바레스의 적시타로 두 점을 보탠 해태는 결국 9:6의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심제훈(해태 신인): 정구형만큼 저도 해태에 정구형 못지 않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산토스(해태): 3할, 30홈런이 개인적 목표입니다.
⊙기자: 마운드에서는 2년차 최용환이 안정된 컨트롤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기대감을 주었습니다.
한화는 선발 김경원이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재기 가능성을 보였고 지난해 두산에서 온 김종석은 투런홈런을 날려 중심타자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대구에서 삼성은 SK에 9:5로 이겨 3연승을 거두었고 마산에서 LG는 롯데에 8:3으로 승리했습니다.
화려한 데뷔를 꿈꾸는 새 얼굴들과 지난날의 명성을 회복하려는 노장들, 이들에게 시범경기는 자신의 존재가치를 알리는 새로운 기회의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광주에서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해태는 여전히 위풍당당한 호랑이군단이었습니다.
비록 시범경기였지만 해태 새내기들과 외국인 선수들이 보여준 타선의 집중력은 힘이 있었습니다.
6:0으로 뒤진 4회 말, 해태는 신인 심재문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차까지 따라붙으며 추격에 나섰습니다.
5회말에는 산토스가 솔로포로 4번타자 신고식을 치루었습니다. 6회 선두타자 카바레스의 적시타로 두 점을 보탠 해태는 결국 9:6의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심제훈(해태 신인): 정구형만큼 저도 해태에 정구형 못지 않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산토스(해태): 3할, 30홈런이 개인적 목표입니다.
⊙기자: 마운드에서는 2년차 최용환이 안정된 컨트롤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기대감을 주었습니다.
한화는 선발 김경원이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재기 가능성을 보였고 지난해 두산에서 온 김종석은 투런홈런을 날려 중심타자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대구에서 삼성은 SK에 9:5로 이겨 3연승을 거두었고 마산에서 LG는 롯데에 8:3으로 승리했습니다.
화려한 데뷔를 꿈꾸는 새 얼굴들과 지난날의 명성을 회복하려는 노장들, 이들에게 시범경기는 자신의 존재가치를 알리는 새로운 기회의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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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해태 저력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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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김성한 감독체제의 해태타이거즈가 연이틀 한화이글스에 역전승을 거두어 힘있는 야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해태는 여전히 위풍당당한 호랑이군단이었습니다.
비록 시범경기였지만 해태 새내기들과 외국인 선수들이 보여준 타선의 집중력은 힘이 있었습니다.
6:0으로 뒤진 4회 말, 해태는 신인 심재문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차까지 따라붙으며 추격에 나섰습니다.
5회말에는 산토스가 솔로포로 4번타자 신고식을 치루었습니다. 6회 선두타자 카바레스의 적시타로 두 점을 보탠 해태는 결국 9:6의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심제훈(해태 신인): 정구형만큼 저도 해태에 정구형 못지 않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산토스(해태): 3할, 30홈런이 개인적 목표입니다.
⊙기자: 마운드에서는 2년차 최용환이 안정된 컨트롤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기대감을 주었습니다.
한화는 선발 김경원이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재기 가능성을 보였고 지난해 두산에서 온 김종석은 투런홈런을 날려 중심타자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대구에서 삼성은 SK에 9:5로 이겨 3연승을 거두었고 마산에서 LG는 롯데에 8:3으로 승리했습니다.
화려한 데뷔를 꿈꾸는 새 얼굴들과 지난날의 명성을 회복하려는 노장들, 이들에게 시범경기는 자신의 존재가치를 알리는 새로운 기회의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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