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실종 여대생’ 살해 용의자 검거

입력 2009.01.25 (21:44) 수정 2009.01.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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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군포에서 실종됐던 여대생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를 붙잡았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산의 한 논.

지난달 경기도 군포에서 실종된 여대생이 오늘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 발생 38일, 경찰이 공개 수사에 나선 지 20일 만입니다.

이 여대생을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 강모씨는 어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녹취> 강OO(용의자) : "(범행동기는?) 죄송합니다."

강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3시 쯤 자신의 어머니 소유 승용차를 몰고가다 버스를 기다리던 피해 여성을 태웠습니다.

집에 데려다 준다는 명목이었습니다.

강 씨는 여대생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뒤 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 70만 원을 인출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인근 도로의 폐쇄회로 화면을 분석해 강씨의 예상 동선을 파악하며 수사를 벌여 왔습니다.

<인터뷰> 박학근(경기지방경찰청 2부장) : "용의자 예상 이동동선을 통과한 7천여 대 차량을 발췌해 차량 소유자를 확인한 후..."

경찰은 강 씨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실제 강씨의 범행 동기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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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포 실종 여대생’ 살해 용의자 검거
    • 입력 2009-01-25 20:41:30
    • 수정2009-01-30 09:32:39
    뉴스 9
<앵커 멘트> 경기도 군포에서 실종됐던 여대생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를 붙잡았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산의 한 논. 지난달 경기도 군포에서 실종된 여대생이 오늘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 발생 38일, 경찰이 공개 수사에 나선 지 20일 만입니다. 이 여대생을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 강모씨는 어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녹취> 강OO(용의자) : "(범행동기는?) 죄송합니다." 강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3시 쯤 자신의 어머니 소유 승용차를 몰고가다 버스를 기다리던 피해 여성을 태웠습니다. 집에 데려다 준다는 명목이었습니다. 강 씨는 여대생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뒤 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 70만 원을 인출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인근 도로의 폐쇄회로 화면을 분석해 강씨의 예상 동선을 파악하며 수사를 벌여 왔습니다. <인터뷰> 박학근(경기지방경찰청 2부장) : "용의자 예상 이동동선을 통과한 7천여 대 차량을 발췌해 차량 소유자를 확인한 후..." 경찰은 강 씨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실제 강씨의 범행 동기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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