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의 새 희망 신명철.얀

입력 2001.03.15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롯데는 신인 타자나 외국인 타자와 유난히 인연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특급신인 신명철과 외국인 선수 얀이 가세한 올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에는 졌지만 롯데 김명성 감독의 얼굴은 밝았습니다.
그 동안 부진했던 신인과 외국인 선수의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국가대표 출신 신명철은 1회, 시범경기 9번째 타석만에 첫 안타를 뽑는 등 5타수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신명철은 빠른 발과 뛰어난 야구센스를 갖고 있어 타격만 뒷받침된다면 이종범과 유지현을 이을 특급 유격수로 평가됩니다.
⊙신명철(롯데 유격수): 수비부담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수비도 안정되고 하니까 아무래도 타격하는 데 좀더 쉬워진 것 같습니다.
⊙기자: 롯데 외국인 타자 얀도 한국 야구에 서서히 적응하기 시작했습니다.
타율 2할대로 부진했던 얀은 2루타 하나를 포함한 4타수 2안타로 중심타선에서 제몫을 해냈습니다.
롯데는 타자 출신 신인왕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고 외국인 타자도 99년 호세를 제외하면 모두 중도에 퇴출됐습니다.
신명철과 얀은 롯데의 이런 고민을 해결할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얀(롯데): 호세의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두산의 특급마무리 진필중은 9회 등판해 세 타자를 완벽하게 막아냈습니다.
한편 롯데는 7회초 수비에서 두산 김동지로부터 트리플플레이를 성공시켰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야구 롯데의 새 희망 신명철.얀
    • 입력 2001-03-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롯데는 신인 타자나 외국인 타자와 유난히 인연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특급신인 신명철과 외국인 선수 얀이 가세한 올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에는 졌지만 롯데 김명성 감독의 얼굴은 밝았습니다. 그 동안 부진했던 신인과 외국인 선수의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국가대표 출신 신명철은 1회, 시범경기 9번째 타석만에 첫 안타를 뽑는 등 5타수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신명철은 빠른 발과 뛰어난 야구센스를 갖고 있어 타격만 뒷받침된다면 이종범과 유지현을 이을 특급 유격수로 평가됩니다. ⊙신명철(롯데 유격수): 수비부담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수비도 안정되고 하니까 아무래도 타격하는 데 좀더 쉬워진 것 같습니다. ⊙기자: 롯데 외국인 타자 얀도 한국 야구에 서서히 적응하기 시작했습니다. 타율 2할대로 부진했던 얀은 2루타 하나를 포함한 4타수 2안타로 중심타선에서 제몫을 해냈습니다. 롯데는 타자 출신 신인왕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고 외국인 타자도 99년 호세를 제외하면 모두 중도에 퇴출됐습니다. 신명철과 얀은 롯데의 이런 고민을 해결할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얀(롯데): 호세의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두산의 특급마무리 진필중은 9회 등판해 세 타자를 완벽하게 막아냈습니다. 한편 롯데는 7회초 수비에서 두산 김동지로부터 트리플플레이를 성공시켰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