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군.광주군 시로 승격

입력 2001.03.22 (06: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경기도 화성군과 광주군이 시로 승격됐습니다.
이번 시 승격으로 화성시와 광주시는 앞으로 발전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보도에 최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백제시대의 고도 경기도 광주군이 95년 동안의 군역사를 마감하고 도농 복합시로 승격됐습니다.
인구 14만 2000여 명의 광주시는 행정구역이 1급 7면에서 3동, 1읍, 6면으로 바뀌었습니다.
경기도 광주시는 자체 도시계획위원회를 설치해 독자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할 있게 된 데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박종진(경기도 광주시장): 독자적으로 도시 계획을 세워 가지고 국민생활 여건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그런 권리가 이양됐기 때문에...
⊙이규자(시민): 광주 군민들이 그 동안에 문화적인 혜택을 좀 덜 받은 것 같아요.
그래서 문화적인 도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새 청사를 마련했던 경기도 화성군은 불과 4개월 만에 시로 승격돼 잔치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1도 1급 12면 체제를 갖춘 화성군은 화성 신도시 개발에 가속이 붙으면 오는 2007년쯤 20만 인구가 50만까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호태(경기도 화성시장): 개발에 대한 부분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갖추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기자: 이들 두 개 시는 국도세 징수교부금과 정부의 특별교부세 배정 비율이 높아지는 등 예산규모 또한 커지게 됐습니다.
그러나 동지역의 경우 세제혜택이 없어지고 농어촌 특례입학도 폐지되는 등 시 승격에 따른 부담도 안게 됐습니다.
KBS뉴스 최진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기도 화성군.광주군 시로 승격
    • 입력 2001-03-22 06:00:00
    뉴스광장
⊙앵커: 경기도 화성군과 광주군이 시로 승격됐습니다. 이번 시 승격으로 화성시와 광주시는 앞으로 발전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보도에 최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백제시대의 고도 경기도 광주군이 95년 동안의 군역사를 마감하고 도농 복합시로 승격됐습니다. 인구 14만 2000여 명의 광주시는 행정구역이 1급 7면에서 3동, 1읍, 6면으로 바뀌었습니다. 경기도 광주시는 자체 도시계획위원회를 설치해 독자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할 있게 된 데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박종진(경기도 광주시장): 독자적으로 도시 계획을 세워 가지고 국민생활 여건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그런 권리가 이양됐기 때문에... ⊙이규자(시민): 광주 군민들이 그 동안에 문화적인 혜택을 좀 덜 받은 것 같아요. 그래서 문화적인 도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새 청사를 마련했던 경기도 화성군은 불과 4개월 만에 시로 승격돼 잔치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1도 1급 12면 체제를 갖춘 화성군은 화성 신도시 개발에 가속이 붙으면 오는 2007년쯤 20만 인구가 50만까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호태(경기도 화성시장): 개발에 대한 부분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갖추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기자: 이들 두 개 시는 국도세 징수교부금과 정부의 특별교부세 배정 비율이 높아지는 등 예산규모 또한 커지게 됐습니다. 그러나 동지역의 경우 세제혜택이 없어지고 농어촌 특례입학도 폐지되는 등 시 승격에 따른 부담도 안게 됐습니다. KBS뉴스 최진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